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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한 번은 보고 싶은 절경 '호북팔경'
2019-11-15

한 번은 보고 싶은 절경 '호북팔경'

 

여러분은 시가현에 가본 적이 있나요?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 '비와코(琵琶湖)'가 있지요. 비와 호수 북쪽에 위치한 나가하마, 마이바라 지역의 매력적인 경관이 2017년에 선정되어 '호북팔경(湖北八景)'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 호북팔경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부키산(이부키야마 伊吹山)

일본 100 명산 중 하나인 1,377m의 이부키산은 기후현과의 경계를 이루는 산입니다.
정상에는 꽃밭이 있으며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높은 산에서 피는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웨이로 9부 능선에 있는 '스카이테라스 이부키산'까지 올라가 차를 주차하고 정산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9부 능선까지는 약 40분 정도, 정산까지도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드라이브웨이는 4월 셋째 주 일요일~11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기와 기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다릅니다. 왕복 통행료는 3,090엔(세금 포함)입니다.
이브키야마 드라이브웨이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http://www.ibukiyama-driveway.jp/

나카센도 사메가이슈쿠(中山道 醒井宿)

에도시대의 5개의 큰길 중 하나인 나카센도는 도쿄와 교토를 잇는 가도였습니다. 그런 나카센도의 61번째 역참마을이 사메가이슈쿠입니다. 예스러운 거리가 지금도 남아 있는 곳입니다.
산에서 나는 용수가 흐르는 지조가와(地蔵川)에 따라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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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메가이슈쿠 자료관(醒井宿資料館)은 양식 목조 2층 건물이며 1937년까지 우체국으로 사용되었었습니다.
여름의 사메가이

나가하마 성(나가하마죠 長浜城)

195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처음으로 세운 거성입니다. 현재 내부는 역사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 9:00~17:00(입장은 16:30까지) 입장료 : 고등학생 이상 400엔, 초중학생 200엔 홈체이지(일본어) : https://www.city.nagahama.lg.jp/section/rekihaku/
매년 8월에 열리는 불꽃 축제와 함께 보는 나가하마 성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치쿠부 섬(치쿠부시마 竹生島)

비와호에 있는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 옛 소설인 헤이케 이야기 등에 신비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섬으로 등장하며 지금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165계단을 올라가면 호곤지가 보입니다. *현재 공사 중인 관계로 호곤지는 일부 견학할 수 없습니다. 2019년 12월 공사가 끝날 예정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 https://www.chikubushima.jp/

요고 호수(요고코 余呉湖)

전설이 남는 신비한 호수로 알려졌습니다. 사게절 통틀어 아름다운 호수이며 사이클링,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오다니 성터(오다니죠 小谷城跡)

일본 5대 산성 중 하나인 오다니성처는 비와 호수를 내다볼 수 있습니다. 봄은 벚꽃, 여름은 신록, 가을은 단풍을 볼 수 있어 하이킹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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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소쿠지(鶏足寺)

735년에 만들어진 오래된 절입니다. 단풍으로 유명해 가을이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게이소쿠지에는 9시부터 16시까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15:30 최종 입장) 11월 9일~27일은 단풍 산책 협력금으로 200엔 요금이 필요합니다.
눈이 올 때의 게이소쿠지

호안의 절경 스폿

호북팔경의 마지막은 호안 절경 스폿인데요. 호안도로(코간도로 湖岸道路), 호 공원(호코엔 豊公園)에서는 호면에 비치는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즈도리 공원(미즈도리 공원 水鳥公園)에서는 석양을 뒤로한 치쿠부 섬이 절경이며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녹입니다.
호북팔경이 있는 나가하마시와 마이바라시의 관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해 보세요! IKIDANE에서 준비한 호북팔경 Google Maps을 활용해서 절경을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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