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계곡

(Source : pixta)

'요로 계곡(養老渓谷)'은 치바현의 보소 반도(房総半島)의 중심으로, 도심에서의 접근성도 좋으며 당일치기로도 즐길 수 있는 자연 관광지입니다. 어디를 둘러 보아도 옛날 그대로의 자연이 남아 있으며, 춘하추동 매 계절마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 주는 계곡입니다. 하이킹 코스로도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50여년 전에 만들어진 터널, '코분도아토(弘文洞跡)'를 비롯한 경승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온천도 있습니다.

(출전: pixta)

140년 전에 만들어진 터널 '코분도아토(弘文洞跡)'

경지를 개척하기 위해 지금부터 약 140년 전, 요로 강(養老川)의 지류 '카부라이 강(蕪来川)'의 물길을 돌려 만든 터널. 코분 황제(弘文帝)와 연고가 깊은 곳을 흘러가기 때문에 '코분도(弘文洞)'라고 하며, 경승지와 낚시터로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1979년에 꼭대기 부분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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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논바시(観音橋)・릿코쿠지(立國寺)

현도 81호변에 있는 빨간 다리는 '슛세이칸논(出世観音)'으로 갈 수 있도록 요로 강에 놓여진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 15분 정도 걸으면 슛세이칸논이 서 있는 요로잔 릿코쿠지(養老山立國寺)에 도착합니다. 출세뿐만 아니라, 운이나 복을 불러오고 좋은 연분을 만날 수 있는 등의 효험도 있다고 합니다.

(출전: 安く遊べる場所)

아와마타노타키(粟又の滝)

보소 반도에서 최대급의 명 폭포로, 길이 100m, 낙차 30m를 자랑합니다. 명주처럼 맑은 물이 흐르듯 떨어지는 계곡으로, 완만한 계단 모양의 암반 위를 조용히 흘러내립니다. 양안의 푸르른 나무와의 조화도 아름다우며, 여름 시기에는 가족 단위로 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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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가세 계곡(梅ヶ瀬渓谷) 하이킹 코스

요로 계곡과 계곡을 내려다보듯 서 있는 다이후쿠야마(大福山) 주변은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있습니다. 봄은 이와츠츠지(イワツツジ), 참등 등의 꽃이 피며, 여름이면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습지 산책, 가을은 단풍, 겨울은 고드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이 혼슈에서 가장 늦게 지는 지역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