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야마성

(Source : pixta)

'츠야마성(津山城)'은 츠야마번의 초대 번주, 모리 타다마사(森忠政)가 12년에 걸쳐 1616년에 완성한 성입니다. 1873년 폐성으로 모두 해체되었으나, 2005년에 내부 전체에 다다미가 깔린 호화롭고 장대한 ‘빗추야구라(備中櫓)’를 재현하였습니다. 그 아름다움과 웅대한 모습은 ‘일본의 유명한 성 100선’, ‘일본의 역사공원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일본 굴지의 벚꽃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서, 봄에는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

(출전: pixta)

서일본 굴지의 벚꽃 명소

‘츠야마성’이 있는 '카쿠잔(鶴山) 공원' 일대는 서일본 굴지의 벚꽃 명소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돌담을 뒤로하고 약 1,000그루의 벚꽃이 여기저기에 핀 광경은 압권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아도 좋고 위에 올라서 성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전: pixta)

몇 층이고 겹쳐지는 미로 같은 돌담

광대한 부지에는 통로를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힌 돌담이 있습니다. 이 돌담은 높이가 10m 정도나 되어서, 멀리서 보면 몇 층이나 겹친 것처럼 보입니다. 이 중후한 돌담이 츠야마성의 상징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전: 城とか陵墓とか)

전국에서도 드문 전체에 다다미가 깔린 야구라

2005년에 전체에 다다미가 깔린 특징을 가진 ‘빗추야구라(備中櫓)’가 재현되었습니다. 내부 전체에 다다미가 깔린 야구라는 전국에서도 매우 드물며, 방 이외의 장소에도 다다미가 깔려있습니다. 벽지에는 당시의 번주인 모리가(森家)의 가문(家紋,그 집안의 문장)인 ‘둥근 학’의 비치는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맹장지의 손잡이 장식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만들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