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다 신사

(Source : pixta)

15세기 말~16세기 말의 전국시대(戦国時代)에 특히 인기가 높았던 전국시대 무장으로 유명한 타케다 신겐(武田信玄). 지금도 사랑받는 타케다 신겐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곳이 '타케다 신사(武田神社)'입니다. 타케다 가문이 대대로 살았던 장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참배하면 '승운(勝運)'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타케다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보물을 전시하는 '보물전(宝物殿)'과 마시면 장수한다는 물이 솟아나는 우물 등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출전: CAN CAN)

승부운을 높여 주는 신

타케다 신겐은 전투뿐만 아니라 정치가로서도 재능을 발휘. 중국의 전술론을 애독하여 당시의 무장 중에서도 실천적인 이론을 갖춘 장수였습니다. 금화(金貨)제도를 정비하고 수세식 화장실 설계 등 정치와 전투 이외의 면에서도 활약. 이 신사는 온갖 '승리'의 운을 높여 준다고 하는데, 이것은 승부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 인생에서 이긴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전: degu66)

수많은 보물을 전시하는 '보물전(宝物殿)'

타케다 신사에서 큰 볼거리 중 하나는 타케다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보물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보물전'입니다.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칼과 갑옷, 전투할 때 사용하는 장신구(武具), 고문서와 같은 물품이 한가득 있어 무사의 품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장료 : 3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