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야마 마츠리 야타이 카이칸

(출전: 桜山八幡宮)

다카야마 마츠리(高山祭)란?

'다카야마 마츠리'는 16세기 후반~17세기에 시작되었다고 하는 역사 깊은 마츠리로, 교토시의 기온 마츠리(祇園祭), 사이타마현의 치치부요 마츠리(秩父夜祭)와 함께 일본 3대 아름다운 마츠리(美祭) 중 하나로 꼽힙니다. 4월에 열리는 봄의 산노 마츠리(山王祭)와 10월에 열리는 가을의 하치만 마츠리(八幡祭)가 있어, 각각 야간 조명을 받은 야타이를 볼 수 있는 요마츠리(夜祭, 밤에 열리는 축제)와 사자춤(獅子舞) 등의 행렬 및 야타이의 행렬, 꼭두각시 인형(からくり人形)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혼마츠리(本祭)가 있습니다. 마츠리 최대의 매력은 아름다운 조각 및 화려한 장식을 한 야타이로, 1960년에 다카야마 마츠리의 야타이는 국가의 중요유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출전: マル様とお呼び？？)

'움직이는 요메이몬(陽明門)'이라고 불리는 야타이

예로부터 세금을 대신하여 목수 등 기술자를 조정에 헌상하던 히다타카야마(飛騨高山)에는 물건을 만드는 '쇼쿠닌(職人, 장인)' 문화가 발달해 왔습니다. 그 결과물이 다카야마 마츠리의 야타이입니다. 목공, 조각, 방직, 염색 등의 기술이 전부 결합된 야타이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이라고 불리는 닛코 도쇼구(日光 東照宮)의 '요메이몬'에 비유되어, '움직이는 요메이몬'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출전: ヒデ / PIXTA(ピクスタ))

일본 제일의 대미코시(大御輿)

다카야마 마츠리 야타이 카이칸에서는 야타이와 함께 미코시(御輿, 마츠리 때 사용하는 신을 모신 가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카야마 마츠리의 미코시는 중량 약 2.5톤, 80인의 카츠기테(担ぎ手, 가마꾼)이 필요하고 하는 일본 제일의 대미코시입니다. 또한, 호화찬란한 장식이 되어 있는 이 미코시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코시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출전: 後藤健太郎のブロ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