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야마진야(高山陣屋)

에도시대에 히다 다카야마(飛騨高山)일대를 다스리던 카나모리(金森) 가문의 저택으로 지어진 건물은 1692년 이 땅이 에도 막부의 천령이 된 것으로부터, 이후 군다이(郡代)와 다이칸(代官)이라 불리는장교들이 조세의 징수 등을 할 지방의 관공서 "진야(陣屋)"로 되었습니다. 다카야마진야(高山陣屋)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 천령의 진야입니다. 관내에는 에도 시대의 타카야마의 모습을 전하는 자료가 공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진야 앞 광장에서 매일 열리고있는 진야 아침 시장은 지역 농산물과 공예품이 늘어선 활기찬 아침 시장입니다.

(출전: 城とか陵墓とか)

귀중한 역사적 자료

진야 내부에는 집무의 중추였던 오야쿠도코로(御役所)와 죄인을 취조하는 오시라스(御白州) 등, 당시 관청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문의 문짝에는 에도 시대의 반란시에 묻은 혈흔이 그대로 남아 있어 귀중한 사료로 되어 있습니다.

(출전: ねこバス)

진야 아침시장

매일 아침 6 시부터 12시까지 진야 앞에서는 아침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지의 야채와 과일, 민속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약45점포가 늘어서 있어 활기 넘치는 분위기입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순산 기원과 가정 원만의 소원이 담긴 인형・사루 보보(さるぼぼ) . 아침 시장에 출점하는 지역의 여성분들이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만든 마스코트는 선물로 딱!

(출전: TRAN THI HAI YEN/shutterstock)

나카바시(中橋)

다카야마 진야 앞을 흐르는 미야가와(宮川)위에 놓인 다리・나카바시(中橋)는 새빨간 난간이 특징인 히다 다카야마의 랜드마크입니다. 봄이 되면 강변에 심어진 벚꽃과 붉은 나카바시의 요염한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기간 한정으로 야간 조명도 켜져, 환상적인 경치를 보여줍니다 .

(출전: menehune旅写真)

진야 당고

다카야마 진야 옆에 있는 "진야 당고" 는 다카야마 명물인 미다라시 당고(みだらしだんご)를 맛 볼수 있는 인기있는 이름 난 가게입니다. 일반적으로 미다라시 당고는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다카야마의 미다라시 당고는 간장에 찍어 구운 드문 일품. 입에 넣으면 고소한 간장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