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쿠다니(大涌谷)

하코네의 관광지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는 곳이 오와쿠다니(大涌谷)입니다. 해발 약 1000m 지점에 있는 골짜기로, 하코네의 산 중에서 가장 최근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열극(劽隙)으로부터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곳의 명물은 오와쿠다니에서 분출되는 가스를 이용하여 만든 구로타마고(黒たまご, 검은 달걀). 새까만 겉모습에 깜짝 놀라게 되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는 명물이랍니다. 또한, 해발 고도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경치가 아름다우며, 후지산도 잘 보입니다.

(출전: i-flower / PIXTA(ピクスタ) )

골짜기

오와쿠다니에 도착하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골짜기 이곳저곳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니까요. 이는 지금도 화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는 매우 박력이 있어, 사진촬영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출전: barman / PIXTA(ピクスタ))

하코네 로프웨이

오와쿠다니 견학은 가까이서 보는 방법 이외에도 오와쿠다니 상공을 통과하는 하코네 로프웨이에서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로프웨이에서는 오와쿠다니의 전체모습을 차분히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하코네 로프웨이는 소운잔역(早雲山駅)과 도겐다이역(桃源台駅)을 연결하고 있으므로 확인해 보기시 바랍니다.

(출전: i-flower / PIXTA(ピクスタ) )

고쿠라쿠챠야 (極楽茶屋)

오와쿠다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고쿠라쿠챠야(極楽茶屋)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구로타마고(黒たまご)라고 하는 삶은 달걀입니다. 골짜기로부터 나오는 가스와 지열의 화학반응에 의해 달걀이 검게 변합니다. 이 구로타마고를 한 개 먹으면, 수명이 7년 늘어난다는 속설도. 좀더 배불리 드시고 싶은 분께는 새우 튀김과 반숙계란을 조합한 고쿠라쿠돈(極楽丼)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