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토로

(Source : pixta)

나가토로(長瀞)는 사이타마현의 북서부에 있으며 도쿄 도심에서 자동차나 전철로 두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도쿄에서 당일치기로도 만끽할 수 있는 관동 지방 굴지의 관광 스폿으로 최근에 특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도시 근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자연이 펼쳐지고 래프팅이나 뱃놀이와 같은 야외활동, 아름다운 자연경관, 온천,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도시의 피로를 재충전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전: pixta)

다다미를 깔아놓은 것 같은 '나가토로 이와 다다미(長瀞岩畳)'

'나가토로 이와 다다미(長瀞岩畳)'는 나가토로에서 유명한 관광 스폿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약 500m에 걸쳐서 암석이 노출되어 있으며 이것이 다다미(畳, 일본의 전통적인 바닥재)를 온 사방에 깔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이와 다다미(돌로 만든 바닥재라는 뜻)"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나가토로역에서 가미나가토로역(上長瀞駅)까지 이와 다다미를 지나서 갈 수 있는 자연이 만든 보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출전: 旅の種　～「行ってみたい！」を育てる日記〜)

스릴만점! '나가토로 뱃놀이'

나가토로의 레저라고 하면 '나가토로 뱃놀이(長瀞ライン下り)'가 유명합니다.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가토로의 이와 다다미 사이로 배를 타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강물 흐름이 빠른 곳에서는 스릴을, 흐름이 느린 곳에서는 그 흐름과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에서는 절벽과 이와 다다미, 폭포, 동물 모양의 바위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출전: pixta)

미슐랭이 보증한 ‘호토잔 신사’

호토잔(宝登山) 기슭에는 ‘호토잔 신사(宝登山神社)’라는 유서 깊은 오래된 신사가 있습니다. 이곳은 화재를 막아주는 신으로 신앙을 모으고 있으며 파워 스폿으로도 유명합니다. 본전(本殿)에 새겨진 조각의 섬세함과 선명한 색채는 압권입니다. 여행 가이드북 미슐랭 그린 가이드 자폰(ミシュラン・グリーンガイド・ジャポン)에도 실렸으며 별 하나를 획득하는 등 해외 여행객에게도 인기 있는 스폿입니다.

(출전: 類聚メモ帳)

후나다마 축제(船玉まつり)

'후나다마 축제(船玉まつり)’는 나가토로의 여름의 풍물시로 매년 약 7만 명의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1910년경에 뱃사공들이 수상 안전을 기원하여 물의 신을 모신 것이 그 시초라고 합니다. 약 1,000개의 등불을 아라카와 강(荒川)에 띄우고 밤에는 3,000발을 넘는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출전: WebGuide秩父)

천연 얼음으로 만든 빙수

천연 얼음 회사 구라모토(蔵元)가 직접 운영하는 빙수 가게 아사미레이조(阿左美冷蔵). 자연의 추위만을 이용하여 시간을 들여서 만든 일품 얼음을 사용. 푹신푹신한 식감에 귤과 녹차, 딸기 우유, 얼 그레이 등 다양한 종류의 시럽을 곁들여 먹습니다. 이 빙수를 맛보려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분도 많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