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이쇼다케(御在所岳)

고자이쇼다케(御在所岳)는 미에 현과 시가 현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212m의 산봉우리입니다. 비와코(琵琶湖) 호수 및 후지산이 보이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기슭에는 유노야마 온천(湯の山温泉)이 자리한 분위기 좋은 온천 지역입니다. 또한, 고자이쇼다케 정상에는 미에 현의 유일한 스키장이 있어 겨울철이 되면 스키, 썰매 타기, 스노우 트래킹 등 윈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답니다.

(출전: cheryl‘s blog)

망호대(望湖台)

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가면, 해발 1, 212m로 고자이쇼다케의 최고 지점에 해당하는 망호대(望湖台)가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인 비와코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큰 돌들이 쌓여 만들어진 전망대이니, 아무쪼록 발밑을 조심하도록 합시다.

(출전: maruhana中高年日記)

후지미이와 전망대(富士見岩展望台)

후지미이와 전망대(富士見岩展望台)는 이름 그대로 '후지산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이렇게 명명되었습니다. 고자이쇼다케와 후지산은 직선 거리로 약 210km 떨어져 있어 날씨가 좋을 때만 볼 수 있답니다. 그 모습을 보게 된다면 정말 행운이겠지요.

(출전: つぐ丸のひとりごと歩き日記)

고자이쇼 로프웨이(御在所ロープウェイ)

고자이쇼 로프웨이는 1959년에 개업한 미에 현의 유노야마 온천과 고자이쇼다케의 정상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로프웨이를 타면 길이 2,161m이자 높낮이 차 780m의 공중에서 12분 동안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눈 아래로 펼쳐지는 고자이쇼다케의 경치는, 봄이 되면 꽃들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이 되면 은백색의 세계가 펼쳐져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출전: Lambdaの徒然日記)

유노야마 온천(湯の山温泉)

고자이쇼다케의 산기슭에는 약 1,2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유노야마 온천(湯の山温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피부에 좋은 수질이라 미인의 온천이라고도 불립니다. 또, 유노야마 온천에 산가쿠지(山岳寺) 절은 오랜 옛날부터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과 행복을 빌고 종이학을 봉납하고 있습니다.

(출전: Bull / PIXTA(ピクスタ))

고자이쇼 산상공원(御在所山上公園)

고자이쇼 로프웨이를 타고 산조코엔 역(山上公園駅)에서 내리면 고자이쇼 산상 공원(御在所山上公園)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1바퀴에 약 2시간에 걸쳐 돌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하이킹에 안성맞춤입니다. 혹한기에는 산 전체에서 눈처럼 내린 서리인 상고대를 볼 수도 있는데, 매년 상고대를 관찰할 수 있는 시기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로, 특히 1~2월에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