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가와 아침 시장

기후현 다카야마시(高山市)의 중심지에 흐르는 미야가와(宮川) 강가에서 매일 아침 열리는 「미야가와 아침 시장(宮川朝市, 미야가와 아사이치)」은 에도 시대에 시작된 아침 시장(朝市)에 기원을 둔 역사 깊은 아침 시장으로, 일본 3대 아침 시장 중 하나에 손꼽히고 있습니다. 야채 가게, 꽃 가게, 된장 가게, 절임 가게 등 계절에 따라 약 60군데의 다양한 가게가 늘어선 활기찬 시장입니다. 판매되고 있는 모든 상품은 지역 농가 주민들이 손수 만든 것인데, 갓 만들고 막 잡은 것을 구입할 수 있는 점 또한 이 아침 시장(朝市)의 매력입니다. 또한 아침 시장이 열리는 지역은 다카야마 관광의 중심지인 「산마치도오리(さんまち通り, 산마치 거리)」에도 가까워서 지역의 명물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도 많이 있으니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출전: motchie / PIXTA(ピクスタ) )

야채부터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수제품이 가득

미야가와 아침 시장에 진열된 상품은 모두 지역 농가 주민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자가제 상품입니다. 신선하고 저렴한 야채와 과일, 이 지역 마스코트 "사루보보(さるぼぼ)", 선물로 하기에 적합한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만든 사람의 얼굴이 보이는 상품이 인기입니다.

(출전: 跟著小鼠去旅行)

아사이치도오리 주변에 있는 오래된 마을 지역을 산책

미야가와 아침 시장이 열리는 '아사이치도오리(朝市通り, 아침 시장 거리)' 주변에는 정서 넘치는 오래된 마을이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시대극의 세계에 뛰어든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이 마을은 인력거로 산책할 수 있으니 꼭 아사이치도오리를 산책한 후에는 인력거를 이용하여 주변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