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노마츠바라

(Source : Pochipochiの。　)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후지산(富士山). 그 구성자산으로서 인정받은「미호노 마츠바라(三保の松原)」는 스루가만(駿河湾) 반도 해안선에 늘어선 소나무 숲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저 멀리까지 늘어선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 뒷편으로 후지산이 보이며, 무척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유산 구성자산은 25 곳 정도 있는데, 후지산으로부터 40km 이상 떨어진 먼 장소가 선정된 곳은 여기뿐입니다. 그 이유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후지산과 미호노 마츠바라를 그린 작품을 남겨두었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출전: Pochipochiの。　)

우키요에(浮世絵)에 담긴 미호노 마츠바라

미호노 마츠바라(三保の松原)는 스루가만(駿河湾) 반도에서 후지산을 향해 쭉 뻗어 있어, 이는 마치 후지산에 이어져 있는 소나무 다리처럼 보입니다. 그 모습에 많은 예술가들이 감동하여 그림이나 문학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유명한 것은 해외 예술가에게도 영향을 준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의 우키요에(浮世絵, 에도시대의 풍속화)입니다. 히로시게는 미호노 마츠바라의 그림을 두 점이나 남겨두었습니다.

(출전: ウィキペディア)

하고로모 소나무(羽衣の松)

"선녀가 날개옷(羽衣, 하고로모)을 걸쳤다"라고 하는 "하고로모 전설(羽衣伝説)"로 유명한 소나무입니다. 하고로모 전설 이야기는 가부키나 무용 등 다양한 공연에서 연출되고 있습니다. 수령 650년을 자랑하는 2대째에서 현재는 3대째 소나무로 바톤 터치. 잎이 풍성한 커다란 소나무가 늠름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출전: 杏＠POCO A POCO　)

카미노미치(神の道)

하고로모(날개옷) 소나무에 내려온 신이 지났다고 하는 「카미노미치(神の道, 신의 길)」는 수령 200-400년 된 노송들이 약 500m 가량 늘어선 가로수길입니다. 미호노 마츠바라(三保の松原)에 관련된 노래와 이야기가 기록된 안내판을 읽으시면서 즐겁게 산책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야간 조명도 켜지기 때문에 매우 아름다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출전: pixta)

시미즈항내 베이 크루즈

미호노 마츠바라의 바로 옆, 시미즈항내(清水港内)를 일주하는 크루즈입니다. 35분 크루즈(대인 1000엔, 소인 500엔)와 45분 크루즈(대인 1100엔, 소인 550엔) 두 종류의 코스가 있습니다. 선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후지산의 파노라마는 각별. 분명히 특별한 여행과 추억을 만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