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모바이케

(Source : pixta)

카루이자와 3대 명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쿠모바이케(雲場池). 예전에는 겨울이 되면 백조가 찾아왔기에 카루이자와를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Swan Lake”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연못 주위에는 약 20~25분 동안 걸을 수 있는 완만한 산책길이 정비되어 있어, 산책을 하면서 호면에 비친 계절마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척이나 차분한 장소로, 바람이 없는 날에는 호수가 거울이 된 것 같은 신비적인 순간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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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신록

호수를 덮듯이 우거진 나무들의 초록색에 압도됩니다. 특히 신록의 계절은 많은 식물에서 나오는 신선한 공기로 채워지며, 마음 속에서부터 재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창한 날에는 연못에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비쳐 굉장히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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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의 단풍

타는 듯이 새빨간 단풍이 호면에 비치는 아름다움이 압권입니다. 그 환상적인 풍경은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이 경치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 호수가 더욱 화려해 집니다. 단풍 구경에 좋은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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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추위가 매우 심하긴 하지만, 눈이 쌓인 쿠모바이케는 가장 아름다운 경치 중 하나. 하늘의 파랑과 흰 눈 덮인 나무들, 그것들을 비추는 수면 위의 모습이 숨이 멎을 정도로 멋있습니다. 특히 아침은 맑은 공기와 반짝 반짝 빛나는 호수를 독차지할 수 있는 추천하는 시간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