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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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큐슈(北九州)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코쿠라성(小倉城)'. 1602년부터 7년의 세월에 걸쳐 축성된 코쿠라의 상징입니다. 천수(天守)가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4층보다 5층이 더 큰 '카라즈쿠리(唐造り)'라는 양식으로 지어진 이름난 성입니다. 천수에서 내려다보는 봄의 벚꽃은 매우 아름다워서, 꽃놀이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성내에는 카라쿠리 인형극 극장 및 1500점의 일본 전통 종이로 만든 인형을 사용한 죠카마치(城下町, 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도읍)의 디오라마 등 고도의 기술을 구사한 자료관도 있습니다. 근처에는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 '코쿠라성 정원'이 있습니다.

위층이 더 큰 '천수'

코쿠라성의 천수는 4층보다 5층이 더 크게 만들어진 '카라즈쿠리'. 4층에는 처마가 없고, 5층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 층수가 적어 보이게 하기 위해서라고도 하며, 일본에서 몇몇 곳 밖에 볼 수 없는 진귀한 천수입니다.

코쿠라성 정원

코쿠라성의 바로 옆에 있는, 낮은 곳에 위치한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 정원 구역, 서원 구역, 체험 구역, 전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풍부한 전시로부터 일본의 전통적인 예법과 생활을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코쿠라성의 벚꽃

성 주변에는 약 3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코쿠라성은 꽃놀이 명소로도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시즌 중에는 라이트업도 실시하여, 요자쿠라(밤벚꽃)를 즐기는 사람도 많이 찾아옵니다. 물론, 벚꽃 아래에서 코쿠라성을 바라볼 수 있는 봄날에는 낮 시간에도 정말 기분좋은 한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