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성

(Source : 日本の城歩き)

코치 시내 중심부에 우뚝 서 있는 '코치성(高知城)'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성의 중심인 '혼마루(本丸)'라고 부르는 구역이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성. 또 국내 12곳에 현존하는 오래된 목조 '천수(天守)' 중 하나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수를 비롯하여 15개 건축물이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혼마루고텐(本丸御殿, 저택)은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내부도 견학 가능.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만든 '철책(忍び返し)', '돌 투척(石落とし)' 같은 성에 설치한 특수한 구조물이 보기 드물게 남아 있는 귀중하고도 유명한 성입니다.

(출전: 日本の城歩き)

귀중한 혼마루고텐(本丸御殿)

먼 곳까지 조망하기 위한 '천수'와 '고텐' 등 성의 중핵인 '혼마루'가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곳은 일본에서도 코치성뿐. 내부도 견학할 수 있어 당시의 성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1601년부터 10년 걸린 성 짓는 모습이 축소모형 등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출전: 三十路男の隠れ家)

훌륭한 위용을 자랑하는 오우테몬(追手門)

성의 정면에 해당하는 '오우테몬'은 돌담 위에 망루를 올린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문. 문 앞은 문을 둘러싸듯이 담이 있어 세 방향에서 공격이 가능. 오우테몬과 천수각을 한 지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된 성은 보기 드물어서 기념촬영 스폿이기도 합니다.

(출전: ちゃりメラマン / PIXTA)

적에 대비한 '철책(忍び返し)' '돌 투척(石落とし)'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성에 설치한 특수한 구조물인 '철책'과 '돌 투척'이 보기 드물게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코치성. '철책'은 적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늘어세운 철 꼬챙이이며 '돌 투척'은 성벽을 올라오는 적에게 돌을 떨어뜨리거나 열탕이나 창으로 공격하기 위해 만든 구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