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츠

(Source : )

‘카라츠(唐津)'는 고대부터 대륙의 교역점으로 번창한 마을로, 광대한 면적에 다수의 경승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일본 천하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가신이 1602년부터 7년의 세월에 걸쳐 축성한 ‘카라츠성(唐津城)’이 카라츠의 상징입니다. 그 외에도 처음으로 일본에서 수경법 벼농사가 행해졌다고 하는 '나바타케 유적(菜畑遺跡)'을 비롯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나고야성(名護屋城') 등 사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경승지로서는 해송(黒松)이 100만 그루 이상 있는 바닷가의 방풍림 '니지노마츠바라(虹の松原)'가 인기 스폿입니다. 신사와 절로는 ‘복권에 당첨된다’는 신사로 불리는 ‘호토신사(宝当神社)’가 유명합니다.

카라츠의 상징 ‘카라츠성(唐津城)’

카라츠를 대표하는 관광 스폿 ‘카라츠성’. 혼마루(本丸), 니노마루(二の丸), 산노마루(三の丸), 소토쿠루와(外曲輪)로 나뉘어 있으며, 현재의 천수각은 1966년에 완성한 것입니다. 전망소에서는 카라츠 마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를 그리는 100만 그루의 소나무 ‘니지노마츠바라(虹の松原)’

초대 카라츠번주에 의해 해안선의 폭풍과 방조(防潮=조수의 피해를 막는 일)를 위해 사구(砂丘=모래언덕)에 만든 소나무숲. 100만 그루의 해송이 심겨 있습니다. 바닷바람에 의해 나뭇가지가 휘어져, 마치 무지개처럼 호를 그린 형태로 자라났습니다.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백사장의 콘트라스트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나나츠가마 석회동굴(七ツ釜鍾乳洞)

카라츠시에 있는 ‘나나츠가마(七ツ釜)’는 파란 바다가 아름다운 히가시마츠우라반도(東松浦半島)의 단애절벽에 있는 동굴입니다. 7개의 구멍이 아궁이를 줄지어놓은 듯이 보인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멋진 해식동굴입니다! 깊이는 최대 110m로, 유람선 등으로 동굴 안에 들어가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