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요켄

JR 하코다테(函館)역 앞 번화가에 자리 잡은 '지요켄(滋養軒)'은 1947년 창업한 노포 라면 가게입니다. 이곳의 간판 메뉴는 창업 이래 변함없는 맛을 지켜오는 '하코다테 시오 라면(函館塩ラーメン, 소금 맛)'. 한 그릇에 500엔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서 지역 손님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부터도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면은 하코다테 시내에 있는 라면 가게에서는 보기 드물게 직접 만든 면. 그래서 하루에 만들 수 있는 라면 양에 한계가 있으며 면이 다 팔리는 대로 영업을 끝내기 때문에 서두르세요!

(출전: 食べログ)

몸에 좋은 재료를 고집

가게 이름에도 나와 있는 "자양(滋養)"이란 몸에 영양분이 되는 것. 그 이름대로 재료에 보존료나 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몸을 생각해서 좋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면부터 수프까지 전부 직접 만드는 것을 고집하며 온정성을 담아 만든 라면은 각별한 맛입니다!

(출전: 食べログ)

간판 메뉴는 하코다테 명물 시오 라면(塩ラーメン)

'지요켄'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메뉴가 '하코다테 시오 라면' (500엔). 돼지 뼈와 닭 뼈, 향미 채소와 다시마를 사용하여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수프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정도로 일품입니다.

(출전: 食べログ)

시오 라면과 찰떡궁합인 교자(餃子)

이 가게가 자랑하는 '하코다테 시오 라면'과 세트로 먹고 싶은 메뉴가 '야키교자(焼きギョーザ, 군만두)' (350엔)입니다. 찰진 식감의 만두피는 면처럼 이 가게에서 하나하나 손수 만든 이곳만의 재료. 씹을 때마다 입안에 쫙 퍼지는 풍부한 육즙이 식욕을 한층 더 자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