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PIXTA)
오토리(大鳥居)는 이즈모타이샤를 참배할 때 가장 일반적인 시작 지점으로, 그 밑을 통과하기 전에 공손히 합장하여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이어지는 참배 길에서는 신이 지나는 길인 한가운데를 피하여 가장자리를 걷도돌이 깔린 참배 길을 내려가면, 중간 지점에 토리이가 있습니다. 그 앞에는 수령 약 400년이나 되는 나무라고 하는 아름다운 소나무 가로수 길이 소나무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출전: PIXTA)
돌이 깔린 참배 길을 내려가면, 중간 지점에 토리이가 있습니다. 그 앞에는 수령 약 400년이나 되는 나무라고 하는 아름다운 소나무 가로수 길이 이어진답니다. 참배 길의 가운데는 소나무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출전: PIXTA)
데미즈샤(手水舎)란 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몸을 깨끗이 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곳입니다. 순서로서는 ①오른손으로 국자 가득 물을 담아 왼손을 헹군다 ②국자를 왼손으로 바꿔 쥐고 오른손을 헹군다 ③국자를 오른손으로 바꿔 쥐고 왼손에 물을 따라 입을 헹군다 ④왼손을 다시 한 번 헹구고 나면 국자를 세우고 손잡이에 물을 흘러보낸다 ~이 과정을 통해 몸을 깨끗이 하도록 합시다.
(출전: なちゅらりずむ~あるがまま~)
일본의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동으로 된 토리이. 나무와 달리 그 색채에서부터 신성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출전: PIXTA)
동으로 된 토리이의 바로 서쪽에, 신이 타고 다닌다고 하는 동물인 말과 소의 청동상이 있습니다. 말 동상을 만지면 자녀 및 순산에 효험이 있다고 하고, 소의 동상을 만지며 면학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출전: 気ままに。)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편백나무로 지어진 이 배전에서는 시주 행사나 마츠리 등이. 예전 에도 시대에 조성된 배전은 1953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의 신전은 1959년에 재건된 것이지요. 배전에서 참배해 봅시다.
(출전: PIXTA)
이즈모타이샤(出雲大社)에서는 다른 신사와 참배할 때의 방법이 다릅니다. 보통은 '손을 모아 두 번 인사(목례)하고 두 번 박수치고 한 번 인사하기'가 일반적인 참배 방법이지만, 이즈모타이샤에서는 '두 번 인사하고 네 번 박수치고 한 번 인사하기'입니다. 즉 ①새전을 봉납한다 ②허리를 90도까지 깊이 꺾어 두 번 인사를 한다 ③네 번 박수를 치고 기도한다 ④마지막으로 한 번 깊은 인사를 한다 ~이것이 이즈모타이샤의 참배 규칙이랍니다.
배전에서는 기도 의식(祈祷)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임시 배전에서 기도료를 내고 접수를 하는데,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수시로 열리고 있으며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이즈모타이샤에 가면 꼭 이 의식을 받아 보세요. (※기도료는 5,000엔, 8,000엔, 10,000엔 이상이며, 금액은 마음에 정한 대로 내는 것이 관습입니다)
(출전: PIXTA)
참배하는 방법을 숙지했다면, 이즈모타이샤 참배의 하이라이트인 '야츠아시몬(八足門)'에 가봅시다. 에도 시대에 건립된 이 문은 훌륭한 조각으로 꾸며져 나라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니 밖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두 번 인사, 네 번 박수, 한 번 인사'이지요.
(출전: PIXTA)
야츠아시몬 안에는 신성한 힘이 가득한 이즈모타이샤의 본당인 '고혼덴(御本殿)'이 있습니다. 이즈모타이샤에서 모시는 오쿠니누시노오카미(大国主大神) 신의 영이 깃들어 있다는 이 본당은 한층 큰 규모이기에 마음을 빼앗기는 존재랍니다. 또한,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야츠아시몬에서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신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별 참배 투어가 등장했습니다. 안내 가이드도 있으니, 이즈모타이샤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출전: PIXTA)
참배가 끝나면 '오마모리쇼(御守所)'에서 운수 제비인 오미쿠지(おみくじ)를 뽑아 봅시다. 오미쿠지는 신의 메시지이므로 잘 읽고 나면 경내에 묶어 두어도 되고 가지고 돌아가도 괜찮습니다. 또 인연을 맺어주는 젓가락과 실, 방울을 비롯하여 다양한 오마모리(お守り)가 있으니 자신에 알맞은 것을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출전: OTSUKYONのスローライフ♪と鉄道日記☆彡)
박력 넘치는 거대한 금줄(注連縄, 시메나와)이 눈길을 끄는 '가구라덴(神楽殿)'은 결혼식이나 축전 등이 열리는 신전으로, 대 응접실의 넓이는 다다미 270장을 펼친 크기랍니다. 참고로, 금줄의 무게는 약 4.4t, 길이는 약 13.5m, 둘레는 약 8m라고 하네요. 이 가구라덴에서 참배를 하고 나면, 이즈모타이샤의 참배는 모두 마치게 됩니다.
(출전: Hiro☆彡 / PIXTA(ピクスタ))
이즈모타이샤와 더불어 방문하고 싶은 '시마네 현립 고대 이즈모 역사박물관(島根県立古代出雲歴史博物館)'은 시마네 현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소개하는 시설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즈모타이샤 본당의 복원 모형(出雲大社本殿の復元模型)'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 헤이안 시대의 이즈모타이샤는 거대한 사원이었다는 전설과 그림을 바탕으로, 당시의 신전을 1/10 크기의 모형으로 재현하였습니다. 이 당시의 본전은 높이 약 48m, 계단의 길이는 약 109m나 되었다고 하네요!?
(출전: PIXTA)
(출전: PIXTA)
이즈모를 대표하는 2대 명물 음식이라고 하면 '이즈모 소바(出雲そば)'와 '젠자이(ぜんざい)'입니다. 이즈모 소바는 일반적인 소바와 달리 와리코(割子)라고 하는 둥근 그릇에 조금씩 나뉘어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팥을 설탕으로 달게 졸인 국물 속에 떡 등을 넣은 젠자이는 이곳 이즈모가 발상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즈모타이샤 참배 길로 이어지는 신몬도리(神門通り)에는 다양한 가게가 즐비하니 참배를 마치고 나면 꼭 들러 보세요.
(출전: 自然天然 / PIXTA(ピクスタ))
음력 10월에는 전국의 신들이 이곳 이즈모로 모입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10월을 신이 부재하므로 '칸나즈키 (神無月, 신이 없는 달)'라고 칭하지만, 이즈모에서는 '카미아리즈키 (神在月, 신이 있는 달)'이라고 부른답니다. 신들이 모이는 이즈모의 각 신사에서는 신을 맞이하는 '카미무카에사이 (神迎祭)'가 시작되고, '카미아리사이(神在祭)' 그리고 전국으로 다시 신들을 배웅하는 '카라사데사이(神等去出祭)가 열립니다. 매년 개최일은 다르지만, 11월에서 12월 사이에 거행됩니다.
(출전: PIXTA)
오토리(大鳥居)는 이즈모타이샤를 참배할 때 가장 일반적인 시작 지점으로, 그 밑을 통과하기 전에 공손히 합장하여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이어지는 참배 길에서는 신이 지나는 길인 한가운데를 피하여 가장자리를 걷도돌이 깔린 참배 길을 내려가면, 중간 지점에 토리이가 있습니다. 그 앞에는 수령 약 400년이나 되는 나무라고 하는 아름다운 소나무 가로수 길이 소나무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출전: PIXTA)
돌이 깔린 참배 길을 내려가면, 중간 지점에 토리이가 있습니다. 그 앞에는 수령 약 400년이나 되는 나무라고 하는 아름다운 소나무 가로수 길이 이어진답니다. 참배 길의 가운데는 소나무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출전: PIXTA)
데미즈샤(手水舎)란 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몸을 깨끗이 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곳입니다. 순서로서는 ①오른손으로 국자 가득 물을 담아 왼손을 헹군다 ②국자를 왼손으로 바꿔 쥐고 오른손을 헹군다 ③국자를 오른손으로 바꿔 쥐고 왼손에 물을 따라 입을 헹군다 ④왼손을 다시 한 번 헹구고 나면 국자를 세우고 손잡이에 물을 흘러보낸다 ~이 과정을 통해 몸을 깨끗이 하도록 합시다.
(출전: なちゅらりずむ~あるがまま~)
일본의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동으로 된 토리이. 나무와 달리 그 색채에서부터 신성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출전: PIXTA)
동으로 된 토리이의 바로 서쪽에, 신이 타고 다닌다고 하는 동물인 말과 소의 청동상이 있습니다. 말 동상을 만지면 자녀 및 순산에 효험이 있다고 하고, 소의 동상을 만지며 면학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출전: 気ままに。)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편백나무로 지어진 이 배전에서는 시주 행사나 마츠리 등이. 예전 에도 시대에 조성된 배전은 1953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의 신전은 1959년에 재건된 것이지요. 배전에서 참배해 봅시다.
(출전: PIXTA)
이즈모타이샤(出雲大社)에서는 다른 신사와 참배할 때의 방법이 다릅니다. 보통은 '손을 모아 두 번 인사(목례)하고 두 번 박수치고 한 번 인사하기'가 일반적인 참배 방법이지만, 이즈모타이샤에서는 '두 번 인사하고 네 번 박수치고 한 번 인사하기'입니다. 즉 ①새전을 봉납한다 ②허리를 90도까지 깊이 꺾어 두 번 인사를 한다 ③네 번 박수를 치고 기도한다 ④마지막으로 한 번 깊은 인사를 한다 ~이것이 이즈모타이샤의 참배 규칙이랍니다.
배전에서는 기도 의식(祈祷)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임시 배전에서 기도료를 내고 접수를 하는데,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수시로 열리고 있으며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이즈모타이샤에 가면 꼭 이 의식을 받아 보세요. (※기도료는 5,000엔, 8,000엔, 10,000엔 이상이며, 금액은 마음에 정한 대로 내는 것이 관습입니다)
(출전: PIXTA)
참배하는 방법을 숙지했다면, 이즈모타이샤 참배의 하이라이트인 '야츠아시몬(八足門)'에 가봅시다. 에도 시대에 건립된 이 문은 훌륭한 조각으로 꾸며져 나라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니 밖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두 번 인사, 네 번 박수, 한 번 인사'이지요.
(출전: PIXTA)
야츠아시몬 안에는 신성한 힘이 가득한 이즈모타이샤의 본당인 '고혼덴(御本殿)'이 있습니다. 이즈모타이샤에서 모시는 오쿠니누시노오카미(大国主大神) 신의 영이 깃들어 있다는 이 본당은 한층 큰 규모이기에 마음을 빼앗기는 존재랍니다. 또한,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야츠아시몬에서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신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별 참배 투어가 등장했습니다. 안내 가이드도 있으니, 이즈모타이샤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출전: PIXTA)
참배가 끝나면 '오마모리쇼(御守所)'에서 운수 제비인 오미쿠지(おみくじ)를 뽑아 봅시다. 오미쿠지는 신의 메시지이므로 잘 읽고 나면 경내에 묶어 두어도 되고 가지고 돌아가도 괜찮습니다. 또 인연을 맺어주는 젓가락과 실, 방울을 비롯하여 다양한 오마모리(お守り)가 있으니 자신에 알맞은 것을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출전: OTSUKYONのスローライフ♪と鉄道日記☆彡)
박력 넘치는 거대한 금줄(注連縄, 시메나와)이 눈길을 끄는 '가구라덴(神楽殿)'은 결혼식이나 축전 등이 열리는 신전으로, 대 응접실의 넓이는 다다미 270장을 펼친 크기랍니다. 참고로, 금줄의 무게는 약 4.4t, 길이는 약 13.5m, 둘레는 약 8m라고 하네요. 이 가구라덴에서 참배를 하고 나면, 이즈모타이샤의 참배는 모두 마치게 됩니다.
(출전: Hiro☆彡 / PIXTA(ピクスタ))
이즈모타이샤와 더불어 방문하고 싶은 '시마네 현립 고대 이즈모 역사박물관(島根県立古代出雲歴史博物館)'은 시마네 현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소개하는 시설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즈모타이샤 본당의 복원 모형(出雲大社本殿の復元模型)'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 헤이안 시대의 이즈모타이샤는 거대한 사원이었다는 전설과 그림을 바탕으로, 당시의 신전을 1/10 크기의 모형으로 재현하였습니다. 이 당시의 본전은 높이 약 48m, 계단의 길이는 약 109m나 되었다고 하네요!?
(출전: PIXTA)
(출전: PIXTA)
이즈모를 대표하는 2대 명물 음식이라고 하면 '이즈모 소바(出雲そば)'와 '젠자이(ぜんざい)'입니다. 이즈모 소바는 일반적인 소바와 달리 와리코(割子)라고 하는 둥근 그릇에 조금씩 나뉘어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팥을 설탕으로 달게 졸인 국물 속에 떡 등을 넣은 젠자이는 이곳 이즈모가 발상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즈모타이샤 참배 길로 이어지는 신몬도리(神門通り)에는 다양한 가게가 즐비하니 참배를 마치고 나면 꼭 들러 보세요.
(출전: 自然天然 / PIXTA(ピクスタ))
음력 10월에는 전국의 신들이 이곳 이즈모로 모입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10월을 신이 부재하므로 '칸나즈키 (神無月, 신이 없는 달)'라고 칭하지만, 이즈모에서는 '카미아리즈키 (神在月, 신이 있는 달)'이라고 부른답니다. 신들이 모이는 이즈모의 각 신사에서는 신을 맞이하는 '카미무카에사이 (神迎祭)'가 시작되고, '카미아리사이(神在祭)' 그리고 전국으로 다시 신들을 배웅하는 '카라사데사이(神等去出祭)가 열립니다. 매년 개최일은 다르지만, 11월에서 12월 사이에 거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