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등산철도

하코네 등산철도(箱根登山鉄道)에서는 1919년에 개업한 이래 100년 이상 하코네의 산을 오르내린 전차와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발점인 해발 14m의 오다와라역(小田原駅)에서 종점인 해발 750m의 소운잔역(早雲山駅)까지, 약 736m의 높이를 올라가는 '일본 최대의 표고차 구간을 올라가는 전차'라고 일컬어집니다. 급경사를 올라가기위해 도중에 역마다 진행방향을 바꾸는 스위치백이라는 진귀한 주행방식을 보는 것도 필수! 또한, 6~7월에는 선로변에 수국이 만발합니다. 이 시기에는 '수국 전차(あじさい電車)'로 이름이 바뀌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출전: sotto voceの鉄ブログ)

전차, 케이블카로 갈아타는 하코네 등산철도

하코네 등산철도는 오다와라(小田原)에서 고라(強羅)까지는 전차, 고라에서 소운잔(早雲山)까지는 케이블카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운잔부터는 하코네 로프웨이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하코네의 명소, 아시노코(芦ノ湖)까지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수국 전차

6~7월에는 '수국 전차'로서 운행. 선로변에 펼쳐진 수국 사이를 달리며 수국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야간조명 속의 수국 사이를 달리는 특별편이 운행되므로, 시기가 맞으면 꼭 탑승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전: ロコログ)

계절마다의 풍경

하코네 등산철도는 수국의 계절이 특히 유명하지만, 물론 다른 계절에도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봄에는 선로변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 속을 운행합니다. 겨울에는 눈을 헤치며 나아갑니다. 산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등산철도 만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