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200년이 넘는 삼나무 및 소나무로 무성한 참배길을 걸어가다보면 사쿠라마츠 신사가 나옵니다. 소나무에 벚꽃이 핀 모습을 보고 놀란 마을 사람들이 길조로 여겨 숭배했다는 전설에서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사쿠라마츠 신사는 풍작 및 건강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사쿠라마츠 신사 옆에는 높이 15미터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박력 넘치는 모습이 압권인 후도노타키가 있습니다. 매년 5월 3일에는 사쿠라마츠 신사의 예대제로서 '후도노타키 마츠리'가 열리는데, 눈 녹은 물이 떨어지는 후도노타키를 볼 수 있습니다.
사쿠라마츠 신사 경내에는 2그루의 나무가 서로 밑동이 연결된 '인연 성취의 나무'가 있어 파워스폿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