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바나

(Source : pixta)

사츠마 반도(薩摩半島)의 최남단에 툭 튀어나온 곶, '나가사키바나(長崎鼻)'는 일명 '류구바나(竜宮鼻)'라고도 하며, 일본의 옛날 이야기 '우라시마 타로(浦島太郎)'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절경 포인트로 인기가 있으며, 카이몬다케(開聞岳), 사타미사키(佐多岬), 야쿠시마(屋久島) 섬이 보이며, 일출과 일몰 때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풍광 좋은 관광지로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남국의 여정을 돋구어 줍니다. 또한 여름에는 바다거북의 산란지가 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출전: 四季の風景写真)

나가사키바나의 절경

나가사키바나에서는 카이몬다케(開聞岳)는 물론, 날씨가 좋을 때는 멀리 타네가시마(種子島)이나 야쿠시마(屋久島)를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다에 가라앉는 석양이 무척이나 아름다우며, 붉게 물들어 가는 모습은 기억에 남는 절경입니다.

(출전: PIXTA)

나가사키바나 파킹 가든(長崎鼻パーキングガーデン)

동중국해에 접하고 있어 나가사키현의 외딴 섬을 바라볼 수 있는 '나가사키바나 파킹 가든(長崎鼻パーキングガーデン)'. 원내에는 95종류의 동물들이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사육되고 있으며, 1080종류의 식물이 있습니다. 요금은 어른 1200엔, 어린이(4세~)600엔입니다.

(출전: PIXTA)

류구 신사(龍宮神社)

용궁 전설의 발상지로 전해지는 나가사키바나의 일각에 있는, 용녀를 모시고 있는 신사. 다른 신사와 달리 조개 껍질에 소원을 쓰는 '조개 껍데기 기원'을 하는 것으로 인기입니다. 좋은 인연이 맺어지기를 바라는 여성이 많이 찾으며, 소원을 쓴 조개 껍데기를 항아리 속에 봉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