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이간지

(Source : pixta)

에도시대에 이 지방을 다스렸던 다테 마사무네 (伊達政宗)로 인해, 1609년에 재건 된 즈이간지 (瑞巌寺). 아즈치 모모야마 문화 (安土桃山文化)라고 불리는 당시의 주류를 반영한 장엄한 건축 양식이 특징으로, 본당과 구리 (庫裡=사원의 부엌), 복도가 국보로 등록. 그 외에도 오나리몬 (御成門), 츄몬 (中門), 타이코베이 (太鼓塀)가 나라의 중요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내부에 그려진 그림은 잠시 숨이 멎을 정도로 호화찬란하고, 일본의 아름다움과 장인의 기술을 지금도 전하고 있습니다. 지반 침하를 이유로 2008년부터 일부에서 대규모의 복원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만, 2016년 4월에는 본당의 배관을 재개하였습니다. 남은 공사도 2018년 3월경까지는 마칠 예정입니다.

(출전: pixta)

국보의 구리(庫裡)

구리란 사원의 부엌을 말하며, 지붕 위에는 연기를 배출하기 위한 창문이 있습니다. 원래는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구리입니다만, 당초 무늬의 조각이 장식 되어 있는 등, 아름다움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일본 삼대 구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외관>

(출전: pixta)

<내부>

(출전: pixta)

리뉴얼 한 본당

정면 39.0m, 안쪽까지의 길이 25.2m라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본당. 중앙 안쪽에 만련 된 불상을 모신 방을 시작으로 10개의 방 배치를 보유하며, 그 곳곳에 호화스러운 맹장지에 그린 그림과 장벽화가 그려져 있고, 란마 (欄間)라고 불리는 부분에는 조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