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카 탑

(Source : pixta)

교토를 대표하는 경치 중 하나로서 빠뜨릴 수 없는 오층탑인 '야사카 탑 (八坂の塔)'으로 알려진 오래된 절이자, 정식 명칭은 호칸지(法観寺)라고 하지요. 키요미즈데라(清水寺)에서 산넨자카 언덕을 내려간 곳에 있는, 히가시오지(東大路)에서 동쪽으로 이르는 언덕길에서 본 풍경은 매우 유명하여, 이것이야말로 교토라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외국인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지역이랍니다!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탑으로서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내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였으며, 비정기적이긴 하지만 참관도 가능하답니다. 옛날에는 규모가 큰 사찰이었지만 현재는 민가에 둘러싸인 경내와 오층탑, 야쿠시도(薬師堂)와 타이시도(太子堂)가 남아 있습니다.

(출전: pixta)

기온의 상징인 '야사카 탑'

'야사카 탑'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오층탑은 기온의 풍경에 빠뜨릴 수 없는 랜드 마크적인 존재입니다. 탑이 너무나도 유명하기 때문에 사찰의 이름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입니다. 교토의 거리에 녹아든 역사의 탑의 모습은 교토에 왔다면 꼭 한 번은 보고 싶은 풍경이지요.

(출전: pixta)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 중요 문화재

일본에서 유일하게 중요 문화재이면서 내부의 견학이 가능한 오층탑이랍니다. 비정기적으로 공개하기 때문에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둥을 중심으로 4상이 세워져 있는 '오지여래좌상(五智如来坐像)'을 모시는 단인 '슈미단(須弥壇)'과 탑의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출전: japantemple)

주변에서 바라보는 경치에도 빠뜨릴 수 없는 존재

오층 탑의 높이는 약 46m입니다. 키요미즈데라에서 가까운 고다이지(高台寺) 등 주변의 여러 장소에서 이 탑을 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물론 석양이 질 무렵과 설경의 탑도 아름답고, 교토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기모노를 입고 오층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관광객도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