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기 키야

(Source : 食べログ)

나고야 성 근처에 있는 '우나기 키야(鰻木屋)'는 창업 150여 년을 자랑하는 전통 장어 요리 전문점입니다. 이 지역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이 가게의 간판 메뉴는 나고야의 명물인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입니다. 들여오는 생장어는 바로 우물물에 풀어주고 그중에서도 팔팔한 것만을 주문이 들어온 후에 잡기 때문에 장어 특유의 흙냄새도 나지 않는 각별한 맛입니다. 또한, 장어뿐만 아니라 가게에서 정미하고 가마로 짓는 현미밥과 창업 이래 계승하여 사용되는 특제 양념, 일본의 전통 공예품으로도 지정된 이마리 야키 그릇 등 곳곳에서 가게 주인이 신경을 쓴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출전: 食べログ)

150년 이상 전해 내려오는 비밀 양념

창업 이래, 소중히 전승되며 사용하고 있는 양념은 타마리 간장의 달콤함이 악센트를 주는 깊은 맛의 매콤달콤한 양념입니다. 한 가지 요리를 통해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히츠마부시'는 그대로 먹는 것뿐만 아니라, 국물에 말아서 오차즈케로 먹어도 일품이지요! 매콤달콤한 양념과 해물 육수와의 궁합도 뛰어납니다!

(출전: 食べログ)

장어를 만끽할 수 있는 호화로운 메뉴

가장 인기 있는 간판 메뉴는 '상 오히츠마부시(上おひつまぶし)' (3,450엔)입니다. 옻칠을 입힌 그릇에는 가마솥으로 지은 뜨끈뜨끈한 현미밥이 담겨있고, 그 위에는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어가 듬뿍 메우고 있습니다. 또, 장어 한 마리에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간을 사용한 국물인 '키모스이(肝吸)'도 세트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