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큐

이세신궁（伊勢神宮） 내궁 앞의 마을, 오하라이마치（おはらい町）는 아름다운 포석이 깔린 길가에 옛날 건물을 이용한 음식점과 선물가게가 이어져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에도시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그런 오하라이마치의 한가운데에 있는 '스시큐（すし久）'는 18세기 중반에 창업해 오랜 역사를 지닌 노포 요리점입니다. 테코네즈시（てこね寿し）와 토로로지루（とろろ汁） 등 이세시마（伊勢志摩）의 향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 가게는, 맛뿐만 아니라 역사가 느껴지는 정취 있는 분위기도 매력의 하나입니다.

(출전: 食べログ)

정취 있는 건물에도 주목!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정취 있는 건물이 인상적인 '스시큐'. 이 가게의 건물은 1869년에 이세신궁의 신령을 옮길 때 나온 오래된 목재를 사용해 지어진 것으로, 이세의 귀중한 문화유산의 하나로서 소중하게 지켜가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 건물 중에서 유일하게 이세신궁의 오래된 목재를 부여받은 건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출전: 食べログ)

전통적인 어부의 새참

이 가게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테코네즈시히라젠（てこね寿し平膳）（우메, 梅）' （1,250엔）. 초밥용 밥 위에 가다랑어의 간장 조림과 잘게 자른 김을 얹은 테코네즈시는, 이 지방의 어부가 고기를 잡으면서 배 위에서 먹었다고 하는 어부의 새참 중의 하나입니다. 심플하고 소박한 이 요리의 맛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출전: 食べログ)

이세의 향토 요리를 만끽할 수 있는 메뉴

이세시마（伊勢志摩） 지방의 향토 요리인 테코네즈시（てこね寿し）와 토로로지루（とろろ汁, 참마를 갈아서 만든 장국）, 몇 종류의 반찬이 세트가 된 '이세지젠（伊勢路膳）' （2,640엔）도 매우 인기입니다. 토로로지루에 사용하는 이세이모（伊勢芋）는 에도시대부터 이세 지방에서 재배해온 참마의 일종으로, 떫은맛이 적고 깊은 맛을 내므로 고급 식재료로 귀중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