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야마

(Source : pixta)

가고시마 시가의 중앙에 있는 표고 107m의 '시로야마(城山)'. 수령 약 400년인 큰 녹나무와 양치식물 등 약 600종류 이상의 온대/아열대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산책길도 정비되어 있으므로 들새와 곤충을 관찰하면서 하이킹하는 것도 추천. 산정상의 전망대에서는 가고시마의 상징인 사쿠라지마(桜島)와 킨코완(錦江湾), 가고시마 시가지를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북쪽으로 기리시마렌잔(霧島連山), 남쪽으로 카이몬다케(開聞岳)도 볼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져, 데이트 스폿으로도 인기랍니다!

(출전: Freeでだらだらな日常)

시로야마 전망대(城山展望台)

사쿠라지마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스폿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대인기인 '시로야마 전망대'. 사쿠라지마는 현재도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으로, 거의 매일 분화구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와 킨코완이 만들어내는 경관은 절경입니다.

(출전: pixta)

동양의 나폴리

낮 동안의 풍경만이 아니라, 야경도 아름다운 시로야마 전망대. 바다와 산이 펼쳐져, 거기에 가고시마 시가지의 야경이 조화를 이룬 경치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출전: pixta)

사이고 동굴(西郷洞窟)

에도 시대에서 메이지 시대에 걸쳐 활약한 무사이자, 정치가인 '사이고 타카모리(西郷隆盛)'. 1877년에 일으킨 세이난 전쟁(西南戦争)에서 정부군에게 쫓기던 사이고가 수명의 측근과 함께 마지막으로 농성하던 동굴입니다. 이 좁은 동굴에서 최후의 5일간을 지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