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죠도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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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시내의 중앙을 동서로 달리는 주요 간선 도로입니다. 헤이안 시대의 수도였을 당시의 '시죠오지(四条大路)'라는 거리를 포함하여, 중세부터 상업지로서 번창하였습니다. 교토의 번화가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이며 백화점과 상점, 금융 기관이 집중되어 있어, 교토 여행 선물을 사기에도 편리합니다. 야사카 신사의 참배 길로도 관광객의 인파가 끊이지 않지요. 일본의 3대 마츠리이자 교토의 대표적인 풍경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매년 7월에 열리는 '기온 마츠리(祇園祭)'가 개최될 때는 호화로운 가마로 둘러싸이는 길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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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에 적격인 '히가시오지 도오리 (東大路通)'

시내의 동쪽을 남북으로 잇는 주요 대로입니다. 야사카 신사(八坂神社), 키요미즈데라(清水寺), 지온인(知恩院) 등의 유명한 신사와 사찰, 교토 국립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아 산책하기에 좋으며 특히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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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마츠리로 떠들썩한 시죠도오리

매년 여름이 되면 한 달 동안 열리는 제례인 기온 마츠리(祇園祭)는 1,100년이라는 전통을 지닌 일본 3대 마츠리 중 하나입니다. 시죠도오리는 마츠리가 열리면 거리를 순행하는 수레가 지나는 길로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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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 신사 (八坂神社)

시죠도오리 동쪽의 막다른 곳에 자리 잡은 '야사카 신사'는 역병의 구제, 아름다움, 인연 성취, 장사 번창, 칼의 신 등 많은 신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본전은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요. 동서남북의 사방에서 사람들의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간에도 참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