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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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시(福岡市)의 해안에 위치한 니시 공원(西公園)은 조금 높은 산이 자리한 풍성한 자연이 가득한 공원으로, 약 1,300그루에서 피어나는 벚꽃이 원내를 수놓습니다. 후쿠오카 현내에서도 손꼽히는 벚꽃의 명소로 알려져, 봄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기로 유명합니다. 또 전망 광장은 후쿠오카 시내는 물론, 하카타 만(博多湾)을 비롯해 가까운 섬 등을 볼 수 있는 절경 포인트입니다. 꽃 피는 계절을 맞이하면 원내에는 많은 노점이 들어서 축제 기분을 만끽하며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쿠라다니(さくら谷)

소메이요시노 및 야마자쿠라 등의 벚꽃이 약 1,300 그루의 나무에서 흐드러지도록 피어나는 니시 공원(西公園)은 '일본의 100대 벚꽃 명소'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쿠라다니(さくら谷)라고 불리는 장소가 가장 절경을 뽐내는 스폿으로, 경사면에 가득 핀 벚꽃의 자태는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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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놀이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노점들이 한 가득

벚꽃의 계절을 맞이하면, 공원의 언덕길을 따라 노점들이 가득 늘어섭니다. 야키토리(焼き鳥)나 타코야키(たこ焼き), 야키소바(焼きそば)와 같은 일본의 전형적인 길거리 음식들이 한 데 모이므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한가롭게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데루모 신사(光雲神社)

공원 안에는 일본의 천하통일을 이룩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섬기며 천재 군사로 불렸던 구로다 간베이(黒田官兵衛)를 기리는 신사가 있습니다. '데루모(光雲)'라는 한자는 '행운'이라는 음으로도 읽히기 때문에 행운을 불러오는 파워 스폿으로서도 인기가 있고, 물론 벚꽃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