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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오소레산

영지 오소레산(霊場恐山)'은 히에이(比叡)산, 고야(高野)산과 더불어 일본 삼대 영산(霊山) 중 하나. 862년 지카쿠(慈覚) 대사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지장(地蔵) 신앙을 배경으로 돌아가신 분께 공양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시모키타(下北)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사람은 죽으면 (영혼은) 산(오소레 산)으로 간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산즈(三途) 강에는 속세와 저승을 구분하는 빨간 다이코바시(太鼓橋, 북처럼 가운데가 반원형 모양인 다리)가 걸려 있으며, 극락 해변(極楽浜, 고쿠라쿠하마)에서는 극락정토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이 영지에서 "이승"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접해보세요.

(출전: windybear / PIXTA)

(출전: トレッキングから登山)

저승으로 가는 입구 '산몬(山門)'

속세와 저승을 구분하는 빨간 다이코바시를 건너서 '산몬'에 도달하면 그곳부터가 드디어 저승입니다. 많은 사람이 있어도 왠지 고요한 분위기로 팔랑개비가 덜거덕거리며 도는 소리만이 들려옵니다. 좀 더 앞으로 나아가면 거친 바위가 이어지며 황량한 지옥 풍경이 펼쳐집니다.

(출전: 夢・心・彩・純のページ)

본존 안치 지장전(本尊安置地蔵殿)

본존의 연명 지장보살이 안치된 건물. 하루 3회(6:30, 11:00, 14:00) 기도를 합니다. 건물 뒤쪽에는 안개로 뒤덮인 지장산. 참배길 양편에는 네 개의 오두막이 있으며 그 안은 온천입니다. 참배객은 자유롭게 입욕할 수 있습니다.

(출전: まじすかのバタバタライフ.....)

(출전: まじすかのバタバタライフ.....)

지옥 순례

무한 지옥과 중죄(重罪) 지옥이 늘어 서 있으며, 그 이름대로 살벌한 분위기의 지옥이 이어집니다. 울퉁불퉁한 바위들 사이로 아황산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지옥도 있으니까 손수건이나 마스크를 챙겨 가세요.

(출전: うげい / PIXTA)

사이(賽) 강변

부모보다 먼저 죽은 아이가 부모를 슬프게 한 속죄를 하기 위해 작은 돌을 쌓아 올리는 장소. 돌쌓기를 완성하면 성불(成仏)할 수 있다고 하여, 이를 도우려고 돌을 쌓는 참배객도 많습니다. 사이 강변 근처에는 아이가 저승에서 가지고 놀 장난감으로 공양한 팔랑개비가 많습니다.

(출전: Plum Heart)

(출전: tn-photo / PIXTA)

정숙한 마음이 깃드는 '극락 해변 우소리야마(宇曾利山) 호수'

유황 냄새가 자욱한 지옥을 지나면 풍경이 확 바뀌어서 눈앞에 '극락 해변(極楽浜, 고쿠라쿠하마)'이 보입니다. 그야말로 극락정토를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어딘가 쓸쓸하지만, 그런데도 어딘가 환상적. 코발트블루의 호수 면을 잠시 바라보다 보면 정숙한 마음이 깃들 거예요.

(출전: むつ来さまい館)

산즈 강 다이코바시(三途の川·太鼓橋)

이승과 저승 사이에 있다는 산즈(三途) 강. 빨갛게 칠한 다이코바시가 죄인에게는 바늘처럼 좁게 보여서 건널 수 없다고 합니다. 다리 근처에는 죽은 사람의 옷을 벗기는 다cm에바(奪衣婆, 옷을 빼앗는 노파)와 죄의 경중을 재는 겐네오(懸衣爺, 옷 무게를 재는 영감)의 석상이 놓여 있습니다.

(출전: tabikaze / PIXTA)

(출전: (公社)むつ市観光協会)

 돌아가신 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무당의 구치요세(口寄せ)'

오소레 산이라고 하면 '무당의 구치요세(口寄せ)'가 유명합니다. 구치요세란 영혼을 빙의시켜 그 말씀을 듣는 무당의 기술로 지금도 많은 사람이 돌아가신 분의 말씀을 들으러 옵니다. 여름의 레이타이사이(例大祭, 7월 20일~24일)와 아키마이리(秋詣り, 10월 상순) 기간에는 쭉 무당의 오두막이 늘어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몹시 혼잡합니다.

(출전: 吟遊詩人リギアの一里毎 【ヒトリゴト】)

주소
아오모리현 무츠시 오아자 다나부 아자 우소리야마 3-2
Tel
+81-175-22-3825
+81-175-22-3825
입장
JR 시모키타역에서 버스로 43분, 버스 정류장 : 오소레 산 하차 후 걸어서 바로
영업시간/휴일
영업시간/6:00-18:00(문의 필요, 다이사이전(大祭典)・아키마이리(秋詣り) 기간에는 별도) 정기휴일/무휴(11월-4월은 폐산)
공식사이트
소요시간

(출전: windybear / PIXTA)

(출전: トレッキングから登山)

저승으로 가는 입구 '산몬(山門)'

속세와 저승을 구분하는 빨간 다이코바시를 건너서 '산몬'에 도달하면 그곳부터가 드디어 저승입니다. 많은 사람이 있어도 왠지 고요한 분위기로 팔랑개비가 덜거덕거리며 도는 소리만이 들려옵니다. 좀 더 앞으로 나아가면 거친 바위가 이어지며 황량한 지옥 풍경이 펼쳐집니다.

(출전: 夢・心・彩・純のページ)

본존 안치 지장전(本尊安置地蔵殿)

본존의 연명 지장보살이 안치된 건물. 하루 3회(6:30, 11:00, 14:00) 기도를 합니다. 건물 뒤쪽에는 안개로 뒤덮인 지장산. 참배길 양편에는 네 개의 오두막이 있으며 그 안은 온천입니다. 참배객은 자유롭게 입욕할 수 있습니다.

(출전: まじすかのバタバタライフ.....)

(출전: まじすかのバタバタライフ.....)

지옥 순례

무한 지옥과 중죄(重罪) 지옥이 늘어 서 있으며, 그 이름대로 살벌한 분위기의 지옥이 이어집니다. 울퉁불퉁한 바위들 사이로 아황산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지옥도 있으니까 손수건이나 마스크를 챙겨 가세요.

(출전: うげい / PIXTA)

사이(賽) 강변

부모보다 먼저 죽은 아이가 부모를 슬프게 한 속죄를 하기 위해 작은 돌을 쌓아 올리는 장소. 돌쌓기를 완성하면 성불(成仏)할 수 있다고 하여, 이를 도우려고 돌을 쌓는 참배객도 많습니다. 사이 강변 근처에는 아이가 저승에서 가지고 놀 장난감으로 공양한 팔랑개비가 많습니다.

(출전: Plum Heart)

(출전: tn-photo / PIXTA)

정숙한 마음이 깃드는 '극락 해변 우소리야마(宇曾利山) 호수'

유황 냄새가 자욱한 지옥을 지나면 풍경이 확 바뀌어서 눈앞에 '극락 해변(極楽浜, 고쿠라쿠하마)'이 보입니다. 그야말로 극락정토를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어딘가 쓸쓸하지만, 그런데도 어딘가 환상적. 코발트블루의 호수 면을 잠시 바라보다 보면 정숙한 마음이 깃들 거예요.

(출전: むつ来さまい館)

산즈 강 다이코바시(三途の川·太鼓橋)

이승과 저승 사이에 있다는 산즈(三途) 강. 빨갛게 칠한 다이코바시가 죄인에게는 바늘처럼 좁게 보여서 건널 수 없다고 합니다. 다리 근처에는 죽은 사람의 옷을 벗기는 다cm에바(奪衣婆, 옷을 빼앗는 노파)와 죄의 경중을 재는 겐네오(懸衣爺, 옷 무게를 재는 영감)의 석상이 놓여 있습니다.

(출전: tabikaze / PIXTA)

(출전: (公社)むつ市観光協会)

 돌아가신 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무당의 구치요세(口寄せ)'

오소레 산이라고 하면 '무당의 구치요세(口寄せ)'가 유명합니다. 구치요세란 영혼을 빙의시켜 그 말씀을 듣는 무당의 기술로 지금도 많은 사람이 돌아가신 분의 말씀을 들으러 옵니다. 여름의 레이타이사이(例大祭, 7월 20일~24일)와 아키마이리(秋詣り, 10월 상순) 기간에는 쭉 무당의 오두막이 늘어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몹시 혼잡합니다.

(출전: 吟遊詩人リギアの一里毎 【ヒトリゴ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