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토우카쿠 미술관

히로시마현 (広島県)에 면해 있는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에 약 3,000곳이 있다고 하는 섬들. 그 중 하나인 시모카마가리지마 (下蒲刈島)는 "정원의 새"라고 불릴 정도로, 섬 안 여기저기에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 섬 안에서도 특별히 인기인 스폿이 란토우카쿠 미술관 (蘭島閣美術館)입니다. 건물 전체가 노송나무로 만들어진 중후감 있는 관내에, 일본화, 유채화 등 약 2,200가지의 수집품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고이마리 (古伊万里)와 등화기를 전시하는 쇼토엔 (松濤園)등도 있습니다.

(출전: 浜崎左髪子と広島)

일본의 근대 회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

미술관 본관에는, 요코야마 다이칸 (横山大観), 후쿠다 헤이하치로 (福田平八郎), 미나미 군조 (南薫造)라고 하는 일본의 근대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와 향토와 관련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일본화, 유채, 판화, 소묘 등 풍부한 종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별관에는 서양화가・테라우치 만지로 (寺内萬治郎)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출전: 蘭島文化振興財団)

별관에서 바라보는 세토의 풍경

조금 높은 언덕 위에 있는 별관에서는, 카마가리 대교와 세토의 거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풍부한 자연의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며, 자연이 만들어 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순간. 일본 미술이 자연으로부터의 영향을 충분히 받고 있다는 것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