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바시(日本橋)

도쿄 역에서 북동쪽으로 걸어가면 에도 시대부터 번영해 온 니혼바시(日本橋) 거리가 나옵니다. 서민들도 왕래하던 니혼바시는 일본의 풍속화를 이르는 우키요에 및 에도 가부키와 같은 일본 문화가 발전을 이룬 곳이기도 합니다. 니혼바시라는 이름에도 나타난 다리 및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음식점,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백화점 등 역사적인 명소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재개발로 인해 새로운 상업 시설도 연달아 오픈하고 있으니, 역사가 느껴지는 거리를 바라보며 현재 일본의 핫 아이템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출전: Renoji / PIXTA(ピクスタ) )

니혼바시(日本橋)

니혼바시는 일본 국도의 원표가 놓여 있는, 일본의 도로의 기점이 되는 다리입니다. 1603년에 초대 다리가 놓여졌고 현재의 것은 19대째라고 합니다. 기둥 옆에 정교하게 조각된 기린과 사자상도 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기린에는 달려 있는 날개는 거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조각된 것이라고 합니다.

(출전: Aimaimyi/Wikipedia)

다카시마야(髙島屋), 미츠코시(三越)라는 역사적인 백화점

에도 시대부터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번창했던 니혼바시(日本橋) 지역에는 아직도 전통을 이어 오는 가게가 많습니다. 1933년에 오픈하여 일본의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다카시마야 니혼바시점(髙島屋日本橋店), 1673년에 포목점으로 창업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이라고 불리는 미츠코시 니혼바시 본점(三越日本橋本店)은 니혼바시(日本橋)를 대표하는 명물입니다.

(출전: MASARUのブログ)

화폐와 연 등 일본의 역사 및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니혼바시 지역의 숨겨진 명소로도 알려져있는 일본에서 유통되던 화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일본은행 금융연구소 화폐 박물관과 에도 시대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테마로 한 연 박물관입니다. 모두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소로서 외국인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