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네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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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의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은 메가네바시(眼鏡橋, 안경교)는 1634년 당나라의 승려 모쿠스뇨조(黙子如定)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다리는 두 개의 둥근 아치 형태로서 물에 비친 모습이 안경같이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강가는 나카시마가와(中島川) 공원으로서 정비되어 가지를 드리운 버드나무가 운치를 더합니다. 강을 따라 산책로도 있으므로 느긋하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밤 10시까지 야간조명도 실시하고 있으므로 우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경처럼 보이는 다리

메가네바시를 보기에 최적인 뷰포인트는, 메가네바시에서 두번째 옆에 있는 히가시신바시(東新橋)입니다. 아치가 높으므로 메가네바시를 정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다리와 수면에 비친 그림자에 의해 둥근 안경과 같이 보인답니다.

다리와 수국의 미의 경연

매년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에 걸쳐 개최되는 '나가사키 수국 축제'에서는 약 4000개의 수국이 시내 명소에 배치되어 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가네바시의 주변도 수국이 가득찹니다. 다리와 수국의 미의 경연을 즐겨봅시다.

(출전: pixta)

만지면 행복해진다는 하트 스톤

메가네바시에서 유명한 것이, 만지면 행복해진다고 하는 하트 모양의 돌입니다. 이것은 과거 태풍으로 부서진 다리와 벽면의 공사시 끼워넣어진 것입니다. 그 수는 20개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나카지마바시(中島橋)에 가까운 다리의 난간 아래에 있는 것입니다. 꼭 찾아서 터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