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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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카이쿄오하시(明石海峡大橋, 아카시해협대교)의 효고현(兵庫県)측에 위치한 마이코 공원(舞子公園)은 옛 일본 시가에도 등장하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백사장과 소나무가 무성하며, 일본의 메이지 천왕과 중국의 쑨원(孫文) 등 저명인도 다수 방문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드넓은 공원 내에는 교량의 과학관 및 일본, 서양, 중국을 아우르는 문화재를 갖추고 있어 볼거리도 많습니다. 공원의 해변측에서는 아카시카이쿄오하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박력 넘치는 광경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스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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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의 현수교를 감상

마이코 공원에 있는 마이코하마(舞子浜)에서는 세계 최장의 현수교 '아카시카이쿄오하시'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길이 3,911m의 박력 넘치는 스케일을 아침과 밤에 각각 다른 표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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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 기념관

별칭 '이조카쿠(移情閣)'. 중국의 혁명가, 정치가, 사상가인 쑨원을 기념하는 일본 유일의 시설입니다. 일본과 쑨원, 고베(神戸)와 쑨원의 관계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귀중한 쑨원의 친필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카시카이쿄오하시를 배경으로 한 우아한 외관 뿐만 아니라 호화로운 내부도 놓치지 마십시오. 팔각삼층의 누각은 일본 최고(最古)의 목골(木骨) 콘크리트 블록 구조의 건축물로 국가와 현의 중요문화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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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문화재

마이코 공원에는 다수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1900 년대 초기, 정치가 등의 저택이었던 '구 무토 산지 저택(旧武藤山治邸)', '구 기노시타가 주택(旧木下家住宅)' 및 '쑨원 기념관(移情閣, 이조카쿠)'은 각각 일본, 서양, 중국의 역사, 문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건물로서, 한신・아와지 대지진 후 이 지역의 일본식 주택이 점차 모습을 감춰가고 있는 중에도 창건 당시의 구조가 거의 대부분 남아있어 국가의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