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료리 로쿠세이

(Source : 食べログ)

교토에서도 특히 조용하고 역사깊은 거리 오카자키(岡崎)에 있는 '쿄료리 로쿠세이(京料理六盛)'는 1899년에 창업한 이래, 쿄료리(京料理, 교토의 전통 요리)의 우수함을 전승해가고 있는 이름난 집입니다. 인간문화재인 장인이 만든 손잡이가 달린 나무 식기인 '테오케(手桶)'에 다양한 종류의 쿄료리를 담아낸 '테오케벤토(手をけ弁当)'가 명물입니다. 일본식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방 및 혼자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카운터석을 갖추고 있어서, 교토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제철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카이세키 요리도 인기입니다.

(출전: 食べログ)

인간문화재인 장인이 만든 식기

대표적인 메뉴인 '테오케벤토(手をけ弁当)'에 사용되는 나무로 된 식기 오케(桶)는, 일본의 인간문화재인 나카가와 키요츠구(中川清嗣) 씨가 수작업으로 만든 전통 공예품입니다. 재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수 년에 걸쳐 엄선하기 때문에 완성까지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출전: ヴォルフィーの思いつくまま)

다양한 쿄료리가 담겨 있는 '테오케벤토'

로쿠세이를 대표하는 메뉴는 '테오케벤토'(세금포함 3,240엔)입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둥근 나무 그릇에 무려 20종류에 가까운 쿄료리가 담겨 있습니다. 죽순밥, 밤밥, 콩밥 등 계절에 따라 곁들이는 재료가 달라지는 밥과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