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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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메지마(久米島)'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서쪽 100km 정도에 위치하는 낙도입니다. 1983년에는 그 섬의 풍부한 자연이 인정받아 섬 전체가 현립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섬의 동쪽에 떠 있는 새하얀 모래사장만 있는 무인도 '하테노하마(はての浜)'. 파란색과 흰색의 콘트라스트가 아름다우며, 이곳의 바다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섬내에는 다수의 아름다운 해변이나 국가 천연기념물인 소나무, 그리고 절경 명소, 섬의 미식 등 볼거리가 많은 낙원의 섬입니다.

섬의 자랑인 다양한 천연 해변

쿠메지마에는 많은 수의 아름다운 천연 해변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해변 '하테노하마'는 전체 길이가 7km 정도로, 코발트블루의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의 경치가 그야말로 절경. '이후 비치(イーフビーチ)'나 '아라하마(アーラ浜)' 등의 롱비치도 추천합니다.

이후비치(イーフビーチ)

동해안에 있는 일본의 물가 100선에도 선정되어 있는 해변으로, 곱고 새하얀 모래사장이 2km에 걸쳐 펼쳐집니다. 물이 먼곳까지 얕으며 파도도 잔잔하므로, 해수욕이나 마린스포츠에 제격입니다. 주변에는 레스토랑이나 리조트호텔이 늘어서 있으며, 관광객으로 붐비는 지역입니다.

볼거리가 가득한 산책 포인트

섬내에는 해변 외에도 산책 포인트가 가득합니다. 국가 천연기념물로도 선정된 '고에노마츠(五枝の松)'나 돌이 거북이의 갑주처럼 되어 있는 '타타미이와(畳岩)', 위로 경사진 언덕길이 아래로 경사진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오바케자카(おばけ坂)' 등이 있습니다.

전망대

섬내에는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뷰포인트가 많습니다. '히야죠 반타(比屋定バンタ)'는 바위 위의 전망대로, 가까이에 있는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쿠메지마의 높은 지대에 위치한 '우에구스쿠죠아토(宇江城城跡)'에서는 310m나 되는 고지대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