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강 뱃놀이

(Source : )

전체 길이가 115km 있는 '일본 삼대 급류' 중 하나인 쿠마(球磨)강. 뱃사공의 화려한 배 다루는 솜씨로 바위를 피하면서 급류를 내려가는 스릴이 매력인 '쿠마가와 쿠다리(くま川下り, 쿠마강 뱃놀이)'는 옛날부터 사랑받아온 인기 관광 코스입니다. 크고 작은 거센 파도 속을 헤치고 나가는 '급류 롱 코스'와 '격류 코스', 히토요시(人吉)시의 자연과 거리 풍경을 조망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청류 코스(쇼트/롱)' 등이 있으며 봄~가을 시즌은 래프팅도 가능. 겨울은 발밑이 따뜻한 '코타츠부네(こたつ船)도 등장하며 계절마다 색다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날씨와 참가 인원에 따라 운휴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 필요

느긋하게 경관도 만끽할 수 있는 '청류 코스(清流コース)'

'쇼트 코스' '미들 코스'는 여울이 없는 구간을 느긋하게 내려오는 코스. 여유롭게 경관을 조망하면서 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뱃사공이 해주는 관광 해설 등에도 귀를 기울이며 한가로운 자연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강을 내려갑니다.

(출전: pixta)

스릴 만점의 급류 뱃놀이! '롱 코스(ロングコース)' '급류 코스(激流コース)'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쿠마가와노 고다이세(球磨川の五大瀬)'라고 불리는 여울(물 흐름이 빠른 곳)을 빠른 속도로 헤쳐나가는 스릴이 쿠마강 뱃놀이의 매력. 뱃사공이 능숙하게 배를 다루며 강에 있는 바위를 피하고 물보라를 일으키며 강을 내려가는 상쾌함은 옛날부터 많은 사람을 매혹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즐길 수 있는 '래프팅(ラフティング)'

4월~10월 동안에는 더욱 격렬하게 강을 내려오는 '래프팅'도 즐길 수 있는 쿠마강. 최근 인기가 높아져 특히 여름에는 많은 단체 손님이 찾아옵니다. 안내원이 함께 타므로 초보자도 OK, 급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궁극의 물놀이입니다!

계절과 이벤트에 따라 볼 수 있는 풍경

12월~2월경에는 '코타츠부네(こたつ舟, 일본 전통 난방기구인 코타츠가 설치된 배)'가 운행합니다. 배 안에 설치된 코타츠에서 따끈따끈하게 몸을 데우면서 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운이 좋으면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신부가 노 젓는 배를 타고 신랑집으로 시집가는 전통 출가 배를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