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잔케이

삿포로(札幌)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삿포로의 안방(札幌の奥座敷)"이라고 불리는 조잔케(定山渓). 1866년에 온천의 원천을 발견한 뒤로 온천에서 목욕하는 것으로 병을 고치는 탕치장(湯治場)으로 발전, 토요히라(豊平川) 강가의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매력이 서로 잘 어울려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풍부한 강가에 20군데가 넘는 숙박 시설이 늘어선 일본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온천 마을이 되었습니다. 조잔케는 캇파(河童) 전설의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마을 구석구석에 캇파의 오브제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출전: 定山渓温泉)

조잔케 온천

매분 8,600리터라는 용출량을 자랑하는 조잔케 온천. 숙박이 아닌 당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많아서 가볍게 온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풍으로 새빨갛게 물든 산들을 즐기는 가을, 눈이 가득 쌓여 고요한 겨울, 계절에 따라 경관을 달리하는 자연을 즐기며, 노천탕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세요.

(출전: 定山渓温泉)

호헤쿄 온천

조잔케 중심가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있는 호헤쿄 온천(豊平峡温泉). 숙박하지 않고 당일로 이용 가능한 「야와라기노 사토(やわらぎの里)」는 한번에 200 명이 입욕할 수 있는 일본 최대급의 노천탕이 있는 비경(秘境)의 온천입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명물로서 정통 북인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 목욕을 마친 후에 카레를 즐겨보세요.

(출전: 定山渓温泉)

조잔겐센 공원(定山源泉公園)

조잔케에서 원천을 발견한 인물의 탄생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공원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손탕(手湯)과 족욕탕(足湯)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온센타마고노 유(温泉たまごの湯)」입니다. 온천의 원천에 계란을 넣어두면 흰자는 말랑말랑 부드럽고 노른자는 굳는 '온센타마고(温泉たまご)'가 완성됩니다.

(출전: 定山渓温泉)

후타미츠리바시

토요히라 강에 놓인 새빨간 후타미츠리 바시(二見吊橋, 후타미츠리)는 조잔케(定山渓) 제일의 절경 스폿입니다. 다리 위에서는 후타미이와(二見岩)와 캇파부치(かっぱ淵) 등 자연미를 즐기실 수 있으며, 가을의 단풍 시즌에는 계곡 전체가 울긋불긋하고 노랗게 물들어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출전: youtube)

시라이토노 타키

홋카이도에서 가동하는 가장 오래된 수력 발전소가 조잔케 발전소(定山渓発電所)입니다. 그 발전소에서 되돌아 나오는 물이 흘러 떨어지는 '시라이토노 타키'(白糸の滝, 하얀 실 폭포)는 마이너스 이온이 가득한 힐링 스폿. 액티브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까운 다리에서 출발하는 카누 체험도 있습니다.

(출전: 定山渓温泉)

캇파의 마을

조잔케(定山渓)는 "캇파(河童) 전설"이 전해지는 마을. 캇파란 일본의 전래동화에 나오는 환상속의 요괴입니다. 조잔케 마을 구석구석에는 일본 국내외 아티스트가 제작한 캇파 조각이 전시되어 있으며, 캇파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는 등 마을 전체가 캇파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