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키야

JR 나고야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인 곳에 있는 '논키야（のんき屋）'는 핫쵸 미소 （八丁味噌）로 재료를 끓인 나고야 명물 미소 오뎅 （みそおでん）이 자랑인 노포（老舗） 이자카야（居酒屋, 선술집）입니다. 이 곳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독특한 구조. 점내에 있는 테이블석 외에, 점포 앞에는 마치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서서 먹을 수 있는 카운터가 마련되어 있어, 매일같이 만원인 점내에서 넘쳐나온 인파가 카운터에서 서서 먹는 광경을 연출합니다. 테이블석에서 천천히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카운터에서 일본의 정겨운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맛보며 타치노미（立ち飲み, 서서 마심） 스타일의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입니다.

(출전: 食べログ)

창업 이래 계속 이어져 내려온 비법의 미소 소스

가장 큰 자랑거리는 창업 이래 계속 사용해오고 있는 비전의 미소 소스. 아이치（愛知） 특산물인 핫쵸 미소 （八丁味噌）에 설탕을 첨가하여 장시간 끓여 만들어낸 이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농후한 맛이 특징. 이런 최상의 미소 소스를 사용한 요리는 밥은 물론, 맥주와의 궁합도 최고입니다!

(출전: 食べログ)

미소의 맛이 충분히 배어든 명품 오뎅

비전의 미소 소스로 충분히 끓인 '미소 오뎅' （1개 120엔）이 이 곳의 인기 메뉴. 재료는 무와 계란, 두부, 한펜（はんぺん, 반달형의 어묵） 등 전부 8종류. 어느 재료라도 속까지 충분히 소스가 배어들어 있어, 한입 베어물면 핫쵸 미소 （八丁味噌）의 깊은 풍미와 향이 입안 가득히 퍼집니다.

(출전: 食べログ)

여성분들도 드시기 쉬운 내장 미소니（味噌煮）

돼지의 내장을 미소 소스에 끓인 '도테야키（どて焼き）' （1개 80엔）도 인기있는 메뉴입니다. 한번 살짝 데쳐 여분의 기름을 빼낸 내장은 독특한 냄새와 거부감이 없어 여성분들도 드시기 쉽게 준비했습니다. 정성껏 요리하여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릴 정도로 부드럽고 속까지 충분히 맛이 배어든 명품 '도테야키'를 완성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