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케이

이야케이(祖谷渓)' 는 20km에 걸친 절벽이 이어지며 웅장하고 박력 있는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계곡에는 에메랄드 그린색의 이야 강이 흐르며, 봄에는 푸른 신록, 가을에는 빨간 단풍이나 노란색으로 계곡 일대가 물들어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답니다. 이야케이를 내려다보는 오줌싸개 동상이나, 덩굴 다리, 비파 폭포(琵琶の滝) 등의 볼거리도 풍성하니, 너무나 아름다운 이 절경을 꼭 만끽해 보세요.

(출전: AmeOyaji / PIXTA(ピクスタ) )

이야케이 계곡의 단풍

매년 10월 말부터 물들기 시작하는 이야케이의 단풍은 11월 초순부터 11월 중순에는 계곡 전체가 노란색과 빨간색, 오렌지색으로 물들어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덩굴 다리나 비파 폭포 주변은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포인트로서 추천합니다.

(출전: a_katto / PIXTA(ピクスタ) )

이야케이의 덩굴다리

야생 다래나무 덩굴로 엮은 다리는 길이 45m, 폭 2m로, 다리의 14m 아래로는 이야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일본의 중요 유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3년에 한 번 교체한다고 합니다. 덩굴의 틈새로는 바로 밑의 수면이 보여 스릴 만점이지요.

(출전: japan007 / PIXTA(ピクスタ))

비파 폭포 (琵琶の滝)

덩굴 다리를 건너 왼편으로 조금 걸어가면 '비파 폭포(琵琶の滝)'가 있는데, 높이 약 50m에서 일직선으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은 박력이 넘칩니다. 아름다운 물과 듣기 좋은 폭포 소리에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기분! 폭포의 바로 근처까지 다가가서 즐길 수 있습니다.

(출전: Nicola / PIXTA(ピクスタ) )

오줌싸개 소년의 동상(小便小僧の銅像)

이야카이도의 급커브 길인 나나마가리(七曲)에 세워진 '오줌싸개 소년(小便小僧の銅像)'의 동상은 이야케이의 상징적 존재입니다. 골짜기까지의 높낮이 차는 200m로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서 있는 소년은 무척 용맹스러워 보이는군요.

(출전: pixta)

인력 로프웨이 '야엔(野猿)'

'야엔(野猿)'은 오쿠이야(奥祖谷)의 이중 덩굴 다리인 메바시(女橋) 옆에 있는 인력 로프웨이로, 로프를 자기 손으로 끌어당겨 이동하는 장치입니다. 팔의 힘만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체력이 필요하지만,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어트랙션으로서 인기가 있습니다.

(출전: setsuna / PIXTA(ピクスタ))

계곡의 바닥에 있는 노천 온천

케이블카를 타고 5분 정도 내려가면, 골짜기 아래에는 멋진 노천 온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노야도 호텔 이야온센(和の宿ホテル祖谷温泉)'에서는 계곡의 절경을 즐기며 온천에 몸을 담글 수 있습니다. 숙박은 물론, 당일 목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강에 흐르는 물소리, 아름다운 자연, 따뜻한 노천 온천...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