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노하타 렌교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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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의 명산지, 나가노 출신인 초대 주인이 1859년에 우에노의 시노바즈 연못(不忍池) 근처에 창업. 제2차 세계대전 후 장소를 옮기면서도 창업 이래 160년 가까이 영업을 이어오는 노포 소바 가게입니다. 일본의 유명 작가가 쓴 작품에도 등장하며 옛날부터 많은 미식가로부터 사랑받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백 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소바 가게에서 일본 술을 마시는 것이 '멋(粋, 꾸미지 않은 듯 멋있다)'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금도 오래된 단골손님이 많으며 점심때부터 일본술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전: 食べログ)

장인의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소바'

가는 면과 살짝 단 맛이 도는 소바 국물은, 주인장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소바'에 심혈을 기울여 렌교쿠안의 독자적인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그 노력이 오랜 세월 이어져내려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 랍니다.

(출전: 食べログ)

간판 메뉴 '세이로 소바(せいろそば)'

심플한 세이로 소바(삶은 면을 나무 그릇에 담은 소바)가 제일의 간판 메뉴. 에도마에(江戸前) 소바라는 가는 면의 소바입니다. 목 넘김이 좋고 소바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색깔이 고운 커다란 주전자에서 나오는 소바유(そば湯, 소바를 삶아 낸 국물)에 소바 국물을 섞어서 마시는 것이 일본의 소바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