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지마

데지마에서 가장 큰 건물 '카피탄 베야(カピタン部屋)'

'카피탄 베야'는 네덜란드 상관장(카피탄)의 주거 겸 집무실로 사용되던 목조 건물로, 데지마에서 가장 큰 건물입니다. 상관장의 개인실 외에도 영빈관으로서의 기능을 가지며, 일본의 관리나 다이묘 등이 데지마를 찾았을 때의 접대소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크리스마스 파티 모습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구 데지마 신학교

1878년에 건조된 현존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개신교)의 신학교 건물. 한쪽에는 옥탑이 있는 목조 2층의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현재는 데지마 사료관과 매장이 되어 있습니다.

전망 좋은 '헤토루 베야(ヘトル部屋)'

카피탄 베야 옆에 있는 것이 목조 건축의 2층 건물, '헤토루 베야'입니다. 이곳은 당시 네덜란드 상관의 상관장 차석(헤토루 씨)의 거주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옥상에 있는 '모노미다이(物見台)'라는 공간은 데지마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당시의 모습을 알수 있는 '미니 데지마'

일본과 서구를 잇는 유일한 창구였던 데지마를 15분의 1의 모형으로 재현하고 있는 것이 '미니 데지마'입니다. 이것은 1820년경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나가사키 데지마 그림'을 참고로 하여 만든 것. 당시의 데지마의 모습을 알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구 나가사키 나이가이 클럽(旧長崎内外倶楽部)

나가사키에 체류하는 외국인과 일본인의 친교의 장으로서 1903년에 세워진 서양식 건물. 현재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터키라이스'나 '나가사키 샐러드', '밀크 셰이크' 등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나가사키만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