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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본인가 그리스인가!?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에 가다-
2021-12-31

여기는 일본인가 그리스인가!?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에 가다-

 

오늘 에디터는 카가와현의 유명한 관광지인 쇼도시마(小豆島)를 소개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답고 다른 계절에도 자연이 풍부한 쇼도시마는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쇼도시마에서도 인기인 ‘올리브 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올리브 공원으로 출발

 

도쿄 하네다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카마츠(高松)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반 걸리며, 오사카나 나고야에서 출발한 경우 1시간 이내로 도착합니다.

 

 

다카마츠 공항을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다카마츠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공항에서 다카마츠 역까지 버스 요금은 780엔입니다. 버스 요금과 시간은 사이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카마츠 역에 도착한 에디터. 3번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정류장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위를 보면 ‘다카마츠항 방면’이라고 한자로 적혀있습니다. 배 그림이 있으니 한자를 몰라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옆에 있는 간판에는 한국어, 영어로도 적혀있네요^^ 쇼도시마로 가는 페리, 고속정을 타러 이동합니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페리와 고속정 각각 승강장의 표지판이 있으니 잘 확인해 보세요.

 

 

쇼도시마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쇼도시마에 여러 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각 항에 도착하는 페리는 어떤 건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올리브 공원과 가까운 항은 ‘이케다(池田)항’과 ‘토노쇼(土庄)항’입니다. 만약에 섬에서 차를 탄다면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가세요!

 

토노쇼 항 페리 시간표이케다 항 페리 시간표

 

 

이번에 에디터는 토노쇼 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페리 시간에 맞춰서 어느 항으로 갈지 정해도 좋을 거예요!

 

 

어느 항으로 가는 게 빠를지 모를 때는 티켓 카운터에서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토노쇼 항으로 가는 페리 티켓은 자판기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돌아올 때도 같은 항을 이용한다면 왕복으로 사놓으면 좋아요! 편도 : 700엔 왕복 : 1,330엔

 

 

페리 시간까지 기다리는 공간도 넓습니다.

 

 

기다리면서 지도도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 타는 페리입니다.

 

 

자석은 이런 식이에요. 우동을 파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TV를 볼 수 있는 소파로 된 자리도 있습니다.

 

 

옥상에 가면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경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고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가와 현은 우동으로 유명하지요. 페리를 타는 시간이 35분이어서 우동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페리에서 본 경치입니다.

 

토노쇼 항에 도착하면 올리브 공원까지 버스로는 약 30분 걸리고 택시로는 15~20분 걸리며 택시 요금은 약 4,000엔입니다.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 (SHODOSHIMA OLIVE GARDEN)

 

올리브 공원의 간판이 맞이해줍니다.

 

 

공원은 크게 10개로 나눠져 있고 각 포인트를 찾아 걸어가면 돌아보기 쉽습니다.

 

 

이곳은 실사판 ‘마녀배달부 키키’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올리브색의 우체통

 

올리브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이곳에만 있는 올리브색 우체통입니다. 올리브색은 평화와 행복을 뜻하는데요. 왜 여기에 우체통이 있는지는 글 마지막에 소개합니다!

 

그리스 풍차

 

그리고 이 공원의 또 다른 포인트는 그리스 풍차!

 

 

올리브 공원에서의 포토 스팟이기도 합니다.

 

 

‘마녀배달부 키키’ 같은 빗자루를 빌려 풍차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무료로 빌릴 수 있어요!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검은 고양이인가요? 너무 귀엽죠!

 

 

다음은 올리브 기념관(Olive Memorial Hall)으로 가볼까요.

 

 

들어가면 조각상이 있습니다.

 

올리브로 만든 음식

 

왼쪽으로 가면 과자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과자뿐만 아니라 엽서도 팔아요! 엽서는 올리브색 우체통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올리브를 사용해서 만든 음식을 먹는 것도 잊지 마세요. 쇼도시마에서 만든 올리브를 사용해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을 뿌린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올리브색의 올리브 소면. 색깔도 예쁜데 맛있기도 합니다.

 

 

카가와 현의 브랜드 소고기 ‘올리브규’를 사용한 규통도 있고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올리브색 아이스크림, 귀엽지 않나요?^^

 

책갈피 만들기&엽서 보내기

 

공원 오리지널 엽서를 사는 곳입니다.

 

 

공원에서 하트 모양 올리브 잎을 찾아 오리지널 책갈피를 만들 수도 있어요!

 

 

책갈피는 300엔입니다.

 

선물 사기

 

올리브 선물을 사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올리브 밥, 올리브 소면, 올리브 오일 그 외 다양한 올리브 상품이 있습니다.

 

 

올리브 에센스도 팔아요. 선물하기 좋지 않을까요?

 

 

올리브 공원에서는 할 일이 많습니다! 그리스 분위기에서 사진도 찍어야 하고, 올리브를 사용한 요리도 맛봐야 하고, 구경하면서도 책갈피를 만들기 위한 올리브 잎을 모아야 해요! 다음에 일본에 올 때 카가와 현 쇼도시마의 올리브 공원을 방문하는 건 어떠세요?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 (SHODOSHIMA OLIVE GARDEN)

영업시간: 8:30~17:00 공식 사이트: https://www.1st-olive.com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