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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소바 맛집을 소개합니다!
2021-09-20

도쿄의 소바 맛집을 소개합니다!

 

일본의 향토음식 중 하나인 소바, 오늘은 도쿄에 있는 소바 맛집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바키리 신(そば切りしん)

 

히로오(広尾)에 있는 ‘소바키리 신’은 2021년 3월에 오픈한 가게입니다. 골목에 있어 찾기 어렵다는, 숨은 맛집입니다! 이곳에서는 계절에 맞는 소바, 식감 좋은 소바 등 새로운 콘셉트의 소바를 맛볼 수 있습니다.

 

 

골목을 들어가면 가게의 간판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앉아 있기만 해도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나요?

 

 

그릇 하나하나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음식과 함께 그릇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어요.

 

 

메뉴는 크게 차가운 소바와 따뜻한 소바로 나눌 수 있고 그 안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차가운 소바에는 그달의 메뉴가 있습니다. 에디터는 방문한 달의 소바를 주문해 봤습니다.

 

 

‘이달의 소바’! 구기자가 얹어진 소바는 처음 봅니다!

 

 

소바 면 자체에 구기자가 섞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면은 부드럽다기보다 씹는 식감이 있었습니다.

 

 

이 가게의 쯔유는 달콤하고 향기로웠어요. 쯔유랑 면이랑 잘 어울립니다.

 

 

면을 다 먹은 후 쯔유에 따뜻한 물을 부어 국물처럼 마실 수 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가게에서 새로운 소바를 맛보고 싶으시면! 이곳을 찾아보세요.

 

【소바키리 신(そば切りしん)】 점심 11:00-14:30 저녁 17:00-22:00 휴일: 화요일, 수요일 영업시간은 2021년 기준입니다. https://sobakiri-shin.com Google Map

 

 

마닌(間人)

 

마닌(間人)은 유명한 샤부샤부 가게이지만, 점심시간에 파는 소바가 인기입니다! 샤부샤부도 1인용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가게는 시부야와 가깝고 패션으로 유명한 다이칸야마에 있습니다.

 

 

점심 소바 메뉴는 9종류가 있으며 면 양도 고를 수 있습니다. 토핑도 추가할 수 있어요!

 

 

샤부샤부는 2,000엔으로 드실 수 있어요!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소바도 팝니다.

 

 

에디터는 메뉴판 1번에 있던 200g 소바와 디저트 세트를 시켰습니다. 소바가 담긴 소쿠리기 길어서 임팩트 있지 않나요?

 

 

흑돼지를 사용한 육수라는데요, 소바와 어떻게 어울리는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진한 맛의 육수, 향이 좋고 맛있습니다! 육수와 면의 조합이 너무 잘 맞아요.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소바에 맛있음을 더해줍니다.

 

 

마무리 입가심 디저트 아이스크림! 세트로 1,000엔은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마닌(間人)】 점심 11:30-14:00 저녁 17:30-22:30 영업시간은 2021년 기준입니다. https://ma-nin.com/daikanyama.html Google Map

 

 

타카죠(根津鷹匠)

 

길고양이들이 많다는 것으로 유명한 야나카 긴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도 있지요. 야나카 긴자와 가까운 거리에 네즈 지역이 있는데 이곳은 네즈의 소바집입니다.

 

고양이와 상관있는 건 아닙니다. 이곳은 2021년 소바 유명 점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침 7시 반에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소바를 먹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입니다. 아침 시간, 낮에는 정오부터 이른 저녁까지 영업합니다.

 

 

소바 메뉴 중 3가지 메뉴는 면 종류를 세이로(せいろ)와 이나카(いなか)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고민된다면 반반도 고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리 세이로(鴨せいろ), 면은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면이 확연히 다르지요!!!

 

 

세이로 면은 부드럽고 다른 소바집과 다른 맛이었습니다! 육수와 잘 어울려요.

 

 

이나카 면은 씹는 맛이 있는 면이었으며 새로운 식감이었습니다. 육수가 잘 배지 않지만,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춰 화초(花椒)를 추가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잘 어울려서 넣어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리고기도 부드러웠어요.

 

 

국물만 떠먹어도 맛있었어요. 면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겠죠?

 

 

따뜻한 느낌의 가게에서 맛있는 소바를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소바유(따뜻한 물)를 넣는 것도 잊지 마세요!

 

【타카죠(根津鷹匠)】 아침 7:30-9:30 점심~저녁 12:00-18:00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2021년 기준입니다. Facebook Google Map

 

 

라이안(雷庵)

 

시부야에 위치한 소바집 라이안은 낮에는 햇빛과 바람, 저녁에는 술을 즐길 수 있다는 콘셒트의 모던한 가게입니다. 카운터에서 셰프들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픈 키친이어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도 즐겁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가 고급스러워요! 그런데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소바 메뉴는 900엔부터 시작하며, 소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고 런치 코스도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데이트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에디터는 청어, 성게, 연어알의 냉 소바를 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소바와는 다른 느낌이지요! 함께 나오는 차도 맛이 있었고 분위기와 서비스 모두 좋았습니다.

 

 

고급스럽고 완벽한 맛. 청어와 연어알의 짭짤함에 성게가 크리미함을 더해주었습니다. 2,180엔으로 맛있는 소바를 먹을 수 있어 가치가 있었어요.

 

 

마지막에 나오는 소바유. 에디터는 소바유를 넣고 싹 다 비웠답니다~!

 

 

일반 세이로 소바도 맛있어요. 호두가 들어간 참깨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와인 잔은 우롱차입니다.

 

 

계란말이, 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궁금한 메뉴가 있다면 주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와인 잔은 우롱차입니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디저트도 놓칠 수 없지요!

 

 

쿠즈요세(葛寄せ)에 마스카르포네 크림과 수제 팥을 올린 디저트입니다. 디저트까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안(雷庵)】 영업시간 11:30-20:00 영업시간은 2021년 기준입니다. https://www.tysons.jp/ryan/ Google Map

 

궁금한 소바집이 있었나요? 다음에 도쿄 여행 먹킷리스트에 추가하시고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