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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위해 만든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역’은 지금…!?
2021-07-03

도쿄올림픽을 위해 만든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역’은 지금…!?

 

 

2021년 7월, 2020년 개최가 연기되었던 도쿄올림픽이 열릴 예정인데요.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해 만들어진 야마노테선 다카나와 게이트웨이(Takanawa Gateway) 역을 에디터가 다녀와 봤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함께 확인해 볼까요? (본 기사는 2021년 6월 중순에 작성되었습니다.)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역은 2020년 3월 14일에 오픈했으며 야마노테선 타마치 역과 시나가와 역 사이에 있습니다. 타마치 역에서는 1.3km, 시나가와 역에서는 0.9km 거리로 역과 역 사이가 멀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나가와 역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유동인구를 줄이기 위한 것이 새로운 역이 만들어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2020년 오픈 당시엔 방문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현재는 주말에 가도 셀 수 있을 정도의 사람만 있었습니다.

 

 

썰렁한 분위기여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전철이 들어와도 이 역에서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픈했을 때와 같은 새것의 모습으로 1년 그대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쿄에 있는 역 중 여러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역입니다.

 

 

그중 하나가 Panasonic의 최신 조명 기술입니다. 이 조명 기술은 계절, 시간대, 날씨에 따라 LED 조명의 색온도가 변한다는 시스템입니다.

 

 

역 2층에는 벤치, 편의점, 화장실이 있지만, 여기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사진은 어느 토요일의 오후 4시에 촬영되었습니다. 주위를 봐도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2층 편의점 앞에서 로봇 페퍼를 만났습니다. 페퍼의 도입도 기술 도입의 하나입니다.

 

 

역 1층으로 가는 길에도 페퍼가 있었어요. 페퍼 표정이 사람을 그리워한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역의 안내를 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페퍼.

 

 

 

 

그리고 이 역은 야마노테선뿐만 아니라 게이힌도호쿠선도 정차합니다.

 

 

그럼 이제 개찰구 밖으로 나가 무엇이 있는지 볼까요?

 

 

개찰구는 한 곳에만 있습니다. (출구가 하나면 헷갈리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역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역을 바라보고 왼쪽은 이런 모습이고요,

 

 

역을 바라보고 오른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역 앞은 아직 공사 중이었습니다.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페스트 프로젝트 관련 건설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COVID-19의 영향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역에서 보이는 야마노테선.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장소일 수도 있겠는데요. 역 주변에는 가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역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상황이 정상화되어 여러 가게가 문을 열고 역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