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카페, 시설이 늘고 있지만, 평소 자주 볼 수 없는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건 이곳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곳은 아사쿠사에 있는 ‘모후레루야 카라하리(もふれる屋 カラハリ)’입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은 작은발톱수달, 사막여우, 미어캣, 데구, 파충류! 이름만 들어도 설레지 않나요? 귀여운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작은발톱수달
작은발톱수달의 아게나스, 마이타케가 우리를 맞이해 줬습니다. 간식을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손바닥에 얹어서 주면 수달이 손으로 살짝 가져가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먹고 있을 때, 마시고 있을 때는 만지지 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다 먹고 난 후에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주세요.
인형과 작은 방울을 사용해서 놀아줬는데요. 작은발톱수달은 물건 등을 숨기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에디터가 앉아 있던 쿠션 밑에 작은 방울을 계속 숨기려고 하고 있었어요.
손재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발톱수달과 놀 때는 끌어당기거나, 들거나, 안지 마세요! 살살 쓰다듬어 주면 좋아합니다.
미어캣
실사판 라이언 킹이 개봉되고 화제가 되었었죠. 그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미어캣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긴 손톱으로 구멍을 파는 동물인 미어캣은 단추, 주머니 등에 관심이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상태로 하고, 액세서리 등도 빼는 게 좋습니다.
바닥에 앉아 있었는데 무릎 위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어깨에도 올라왔어요!
세 마리 미어캣이 한 번에 다가와서 놀랐지만 이런 경험은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한 마리는 팔베개 하며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고, 한 마리는 무릎 위에 올라오고, 한 마리는 반대쪽 무릎에 올라와 앞치마 주머니를 보고 있었어요.)
배가 보이게 서 있는 것은 태양의 빛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함과 적이 안 오는지 감시하기 위함이랍니다. 바깥 도로에서 소리가 났을 때, 세 마리 동시에 일어섰었어요.
미어캣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일은 흔하지 않죠!
만약 손톱으로 치는 장난이 싫을 경우, 벽에 붙어 있는 그림처럼 들면 됩니다.
사막여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우로 불리는 사막여우, 노비타입니다.
쓰다듬어주면 좋아합니다. 배는 민감하기 때문에 머리나 등을 쓰다듬어 주세요.
저희가 갔던 시간은 졸린 시간이었나 봅니다. 쿠션 위에서 자고 있었어요.
데구
친칠라의 친구라고 할 수 있는 데구는 모후모후(폭신폭신)!
손바닥 위에서 잎을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파충류
파충류도 만져볼 수 있습니다. 비어디드 드래곤은 손 위에서 가만히 있었어요.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