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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새로운 지폐, 화폐가 발행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2019-04-09

새로운 지폐, 화폐가 발행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1일, 새로운 천황이 즉위합니다. 따라서 연호도 바뀌게 되는데요. 지난 4월 1일 '令和(레이와)'라는 새 연호가 발표되었었죠.
일본 재무성에서 4월 9일, 위조 방지를 강화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고려한 3종류의 지폐와 500엔 화폐를 새롭게 발행하기로 발표했습니다.
3종류의 지폐는 2024년에, 500엔 화폐는 2021년 상반기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3가지 지폐

[ 10,000엔 지폐 ]

10,000엔 지폐는 제일 국립은행, 동경 주식 거래소(현 동경 증권 거래소), 동경 상법 회의소(현 동경 상공회의소) 등 생애에 약 500 기업의 설립에 관여한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栄一)로 초상화가 바뀝니다.
뒷면에는 메이지, 다이쇼 시대의 대표적 건물이며 2003년에 일본 중요 문화재에도 지정된 도쿄 역(마루노우치 역사)가 그려집니다.

[ 5,000엔 지폐 ]

현재 사용되고 있는 5,000엔 지폐에 처음으로 여성 초상화가 있었지요. 새로 발행되는 지폐에도 여성 초상화가 있습니다. 1871년 일본에서 최초로 유학을 하러 간 여성이며 근대적인 여성 고등교육에 힘을 쓴 츠다 우메코(津田梅子)입니다.
뒷면에는 일본의 고사기(古事記)나 새 연호 '레이와'의 출처인 만엽집(万葉集)에도 자주 등장하여 일본인에게 친숙한 꽃인 등꽃이 그려집니다.

[ 1,000엔 지폐 ]

일본의 의학자이며 파상풍 예방과 치료 방법을 개발하여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기타자토 시바사브로(北里柴三郎)입니다.
뒷면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우키요에,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의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가 그려집니다.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그림이지요.

500엔 화폐

500엔 화폐는 큰 디자인 변화가 없지만 위조 방지를 위새 2색 3층 구조로 바뀌며 화폐에 미세한 글씨를 각인합니다.
현재 발행되고 있는 500엔 화폐는 테두리의 홈이 일정하지만 새로 발행되는 화폐는 홈 일부를 다른 형태로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부의 형태를 바꾸는 생산은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현재 사용하는 지폐는 이제 못 쓰나요?

새로운 지폐와 화폐가 발행되는 것은 2024년과 2021년입니다. 새로운 화폐가 발행된 후에도 현재 사용하는 화폐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진 및 내용 출처 : 일본 재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