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츠의 역사
지금은 난방기구의 하나로 사용되지만 코타츠의 시조는 중국에서 전해온 안카(行火(あんか))입니다. 안카에서 코타츠가 되기까지 긴 역사가 있었는데요. 14세기에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난방기구가 없던 대신, 마룻바닥을 사각형으로 도려 파고 난방용 불을 피우던 '이로리(囲炉裏)'가 사용되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17세기쯤, 이로리 위에 각로를 놓고 담요를 덮기 시작했습니다. 다리를 뻗을 수 없는 구조였기에 화상, 화재도 종종 있었답니다. 앉는 자세를 불편해 한 외국인에 의해 걸터앉을 수 있는 형태에 변화하기도 했습니다. 가정집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이자카야 등에서 볼 수 있는 '호리고타츠(掘りごたつ)'입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변화되온 코타츠는 화상과 화재, 재의 청소가 힘든 것,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 등 문제점이 있었답니다...현대의 코타츠
1957년 지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코타츠가 나왔습니다! 테이블 천장에서 발열되는 타입의 코타츠로 진화한 겁니다. 이로리 주변에서만 쓸 수 있었던 코타츠가 집안 아무 데서나 쓸 수 있게 되었고 다리도 뻗을 수 있는 디자인이 되었습니다.이 형태로 변한 후 가정집에 보급이 되었고, 코타츠 자체에도 발열이 개량되고 변화되었습니다. '코타츠' 하면 귤이 빠질 수 없죠! 이불 속에서 먹는 귤은 더 맛있습니다~
코타츠에서 주의할 것!
- 아침까지 자면 감기 걸릴 수 있으니 안 됩니다! 상반신과 하반신 체온 차이가 있다는 것, 목과 코가 건조해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발열되는 부분에 이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코타츠를 안 쓸 때는 전원을 꺼주세요! - 코타츠에서 젖은 옷을 말리면 안 됩니다. 일본 동요 중에 '고양이는 코타츠에서 웅크린다'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코타츠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날 수 없을 거예요!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