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한국어
TOP
기획/특집
신사에 있는 도리이는 왜 주홍색인가?
2018-11-20

신사에 있는 도리이는 왜 주홍색인가?

일본 여행 중 신사를 가는 일이 많지 않나요? 신사에 있는 큰 기둥 '도리이(鳥居)'.
이것이 왜 주홍색인지 생각한 적이 있나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도리이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사 입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도리이는 두 개의 기둥이 서 있고 기둥 꼭대기를 연결하는 가로대가 놓여있습니다. 인간이 사는 일반 세계와 신이 사는 신성한 곳(신사)를 구분하기 위한 경계입니다.

왜 주홍빛인가요?

주홍색 도리이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왜일까요? 일본에서 주홍색(빨간색)은 불, 태양, 생명을 표현하는 색깔로 귀신이나 재앙과 액운을 떨쳐내는 힘이 있다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주홍색을 신사 입구인 도리이에 사용하는 것으로 신사 안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또한 주홍색 안료는 수은이 원재료로 사용되어, 옛날부터 목재에 방부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도리이가 주홍색인 또 하나의 이유는 기둥인 도리이가 썩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아름다운 도리이를 볼 수 있는 신사

주홍빛 도리이를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 야마구치현에 있는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는 123개의 붉은 도리이가 늘어선 모습에서 박력과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이츠쿠시마 신사 히로시마현 미야지마에 있는 이츠쿠시마 신사는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신사죠.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는 센본 도리이로 유명하며 사진 스폿으로 인기인 곳이지요!
사실 교토뿐만 아니라 도쿄에서도 센본 도리이를 볼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도쿄 어디서 볼 수 있는지는 여기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이 글과 관련된 건의사항은 옆의 양식을 통해 제출해주세요☞건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