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 우산의 유래
지금부터 약 60년 전에 '비닐우산의 선구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화이트로즈 주식회사에서 발매되었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천으로 만든 우산보다 고가였기 때문에 인기가 많지 않았습니다.80~90년대에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비닐우산이 해외에서 수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렴하니까 인기?
비닐우산은 저렴한 게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죠. 편의점이나 전철역 등에서 500엔 정도로 살 수 있고 요즘에는 100엔 숍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기상청에 의하면 1시간에 50mm이상 비가 내린 횟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답니다. 갑자기 비가 왔을 때, 저렴한 비닐 우산을 사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겠네요.

편리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와서 우산을 사는 일이 잦아지면 어느새 집에 비닐우산이 가득...
간사이 국제공항에서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불필요한 우산을 버리는 사람이 많아 연간 2천 개 이상 처분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버려지는 우산을 회수하고, 공항에서 나갈 때 우산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