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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100엔 숍에서 산 물품은 얼마나 실용적일까! (주방용품 편)
2019-01-19

100엔 숍에서 산 물품은 얼마나 실용적일까! (주방용품 편)

일본 여행 중 100엔 숍, 여러분도 가본 적이 있나요? 모든 물품이 세금 제외 100엔인 가게죠! 지금 바로 필요하지 않더라도 ‘100엔이니까!’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사게 되는 신기한 곳… 오늘은 100엔 숍에서 산 물품이 얼마나 실용적일지 저희가 실제로 사용해 본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리콘 손잡이 (Can Do)

전자레인지에서 뜨거워진 그릇을 꺼낼 때 사용하는 손잡이! 개구리 모양입니다.
자석으로 붙일 수 있어 냉장고에 딱! 없어질 우려가 없겠네요. 실리콘이라서 물로 씻을 수가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때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븐 같이 온도가 높은 곳에서 꺼낼 때는 얇아서 위험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아쉬운 점은, 그릇에 랩을 씌웠을 때 잡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릇이 무거우면 한 손으로 들기가 힘들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전자레인지를 자주 사용하는 분은 하나 정도 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 파스타 조리 박스 (Can Do)

자취하는 사람에겐 필요할 것 같은 잇 아이템!!
박스 뚜껑에 있는 구멍으로 1인분 100g, 1.5인분 150g을 잴 수 있습니다. 이건 편하네요!
파스타를 넣고 안쪽 선까지 물과 소금 반 스푼을 넣어, 뚜껑을 닫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일반 냄비에서 끓이는 시간에 5분 정도 더한 시간을 전자레인지에서 돌립니다. (시간이 조금 긴 게 아쉽네요….)
뚜껑을 닫고 물을 버리면 파스타 면이 다 익은 걸 볼 수 있습니다.
파스타를 꺼낼 때는 실리콘 손잡이를 쓰면 딱 좋겠네요!

탄산을 덜 빠지게 하는 뚜껑 (DAISO)

탄산음료는 한 번 뚜껑을 열면 탄산이 빠지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마시면 좋지만, 1.5L 정도의 탄산음료를 사오면 한 번에 마시는 건 어렵죠. 그럴 때 탄산이 빠지는 것을 막는 뚜껑이랍니다.
한 번 뚜껑을 딴 콜라. 여기에 이번에 사 온 뚜껑을 닫고 펌프로 공기를 넣습니다.
다음날 탄산이 얼마나 빠졌을지 봤는데요.
음… 일반적인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던 것은 기분 탓일까요…? 공기를 넣을 때 좀 더 넣었어야 했나 봅니다… ^^;

우유 팩 클립 (DAISO)

우유 팩을 한 번 땄을 때, 뚜껑을 잡아주는 클립! 냉장고 특유의 냄새를 막아준답니다.
디자인이 투명해서 유통기한 확인이 쉽습니다.
쓰러져도 흘러나오지 않겠네요.
클립의 절반을 위에 올리면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클립은 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봉 후는 가능하면 빠르게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유요한 제품이 있다면, 저희에게도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