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을, 야나카를 즐기는 방법

야나카는 닛포리(日暮里) 역과 센다기(千駄木) 역 사이에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고양이를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이어서 고먕이 마을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마을인만큼 고양이와 함께 야나카를 즐겨야 하지 않을까요? 야나카도(谷中堂)와 카페 네코에몬(カフェ猫衛門)을 소개해 드립니다.

마네키네코 전문점 야나카도

가게 입구는 예스러운 분위기에다가 나무의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여기도 마네키네코, 저기도 마네키네코! 벚꽃모양을 한 일본스러운 마네키네코도 있었고요.

세잎 클로버와 식물, 푸른색이 시원해 보이는 마네키네코도 있었습니다.

금색 마네키네코도 있습니다. 오른손을 든 마네키네코는 돈을 부른다고 하는데요. 금운을 올리는 마네키네코는 모두 오른손을 들고 있네요! (저기 뒤에는 양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도 보이네요.)

최근에는 위를 향해 손을 든 마네키네코가 인기라고 합니다. 위를 보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것이랍니다. 왼손을 든 마네키네코는 사람을 부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달마다 다른 디자인의 마네키네코도 있습니다. 일본의 문화를 옅볼 수 있지 않나요? 1월이 없었는데 1월은 어떤 디자인인지 궁금합니다.

또 하나 인기인 마네키네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366일의 마네키네코!

366일 모두 다른 디자인, 표정으로 그려진 마네키네코입니다. 자신의 생일 마네키네코를 사거나 선물할 사람의 생일 마네키네코를 사는 사람이 많답니다. 여러분의 생일 마네키네코는 어떤 표정일까요?

야나카도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네코에몬

귀여운 마네키네코 매력에 빠져 있을 때 직원 분께서 옆 카페에 가면 마네키네코를 실제로 그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카페에도 가봤습니다.

가게 안에는 테이블자리와 카운터 자리가 있었고 햇빛이 들어오는 카운터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을 들고 있는 고양이가 너무 귀엽죠!

추천받은 '마네키네코 색칠하기 메뉴'입니다. 마네키네코는 사이즈가 작은 것과 큰 것이 있는데요. 작은 마네키네코를 고르면 오른손/왼손 어느쪽을 든 고양이로 할지 고를 수 있습니다! 오른손을 든 마네키네코는 돈을 부르고 왼손은 사람을 부른다는 의미, 잊지않으셨죠? 고를 때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이 메뉴에는 음료와 과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